처서[處暑]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만큼
여름은 가고 본격적으로 가을 기운이 시작되는 절기 처서인 오늘,
뭔가 모를 가을 분위기 스멀스멀~~
아침 일찍 내린
빗방울은 예술을 창조하고...
물가의 왜가리는 명상을 즐기고...
하늘엔 흰구름 두둥실 가을이라 외치듯...
이렇게 가을은 소리 없이 한발
한발 흰구름 타고 내려오나 봐요.
감사합니다.
2022. 08. 23. 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