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열정

수정산 2022. 12. 5. 21:59

밤새 얼었던 유리창은 햇살 퍼지는 동시에 사르르 녹아내린다.

밤새 엄청 추었을텐데도 

선명함과 화사함을 숨기지 않는

헬리오트로프!!

피어나려는 영산홍과 짝꿍하자고

헬리오트로프가 틈새로 끼어든다.

아침 햇살 드리운 창가에서 일어나는 거침없는 열정에 날마다 감동받는 주인은 참으로 행복하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2022. 12. 05. 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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