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보고 싶었던 산
호명산 엘 다녀왔다 .
하필이면 영하9도 의 차가운 날씨에 ..
아침에 베란다 창문을 열어보니
성애꽃 이 무서울만큼 꽁공 피었음을 확인하고
하늘색은 더할나위없이 푸르리라
마음을 다저먹고 상봉역 춘천행 을 타고
한번도 안가본 호명산을 다녀왔으니 ~~
창문을 보고 밖에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짐작컨데 겁도 살짝 났지만 ..
기대만큼 하늘은 푸르렀다
이른시간 9시반 호명호 에 도착하니 찬바람만 볼을 스칠뿐 인적없이 고요하다
큰 능선 뒤에 희미한게 호명산 이 살짝보인다 .
보는것만으로 도 멋지고 시원타 .
기차봉 아래서 간단식 허고 걷다보니 사람들 소리가 들리드니 금방 호명산정상. <11시25 >
앞산능선 끝자락이 상천역 방향 .거기서 8시반 출발 ..
정상에서 뒤돌아보니 호명호 가 살짝보인다 .△
저 능선들을 휘돌아 여기까지 왔으니 ..▲
청평역 을 가려는 큰 개울가 얼음이 겹겹인 모양과 물흐름.
해물파전 과 가평 잣막걸리 로 시원하게 ....
쉼터 도착하니 아침에 얼었던 유리꽃 안에 꽃들이 환한 미소를 준다
다녀온곳 ~ 상천역 ~ 호명호 ~기차봉 ~호명산 ~청평역 .
간간히 전망대 가 있어 조망 뛰어남과 청평댐 바로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도 일품이었고
들머리 와 날머리의 소나무 잣나무 숲에서 내품는 솔향도 잊혀지지 않을듯 .
낙엽 과 먼지속 얼음은 발걸음을 조심스레 했지만
해맑은 청정한날에 가고싶엇던 호명산 을 다녀왔으니
오늘도 내 삶에 감사한다 ~~
갈때 ~ 상봉역 춘천행 7시40분 열차. 상천역 8시25분 도착.
산행 4시간
2012 .02 .18 . 토욜 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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