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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불곡산 ★

수정산 2011. 12. 17. 20:35

 

 

 유리창 에 성애꽃 보고 맹추위 생고생하러 가는군아 했드만 ..

 생각을 반대로 엄청난 행운 을 얻은 청명한하늘 보며 포근함 을 선물받았다 .

 

 

 

 팽귄바위 .  저 멀리 도봉산 과 북한산 .

 

 양주 대교아파트 방향 . 하산할 방향 을 미리..

 

 언제 정상을.. 이처럼 조용할 줄이야 ..

 혼자 맘껏 활개를 펴도 누가 뭐랄사람없는 상봉 ..

 

 쉽게 오른 상투봉 .

 까까지른 바위능선 .

 

 힘들게 바위능선 을 오르니 물개바위 가 반긴다 .

 임꺽정 봉 에 먼저 오른 회원님들 ..

 

 오늘 세개의 정상석 중 제일넓게 터전을 잡은 임꺽정봉 은 오르기도 젤로 힘들었다 .

 

 돌아 내려서서 바라본 임꺽정봉 바위 ..

 무슨 저수지 라 했는데 ..  찍고보니 내그림자 ㅎㅎ         ( 광백 저수지 )

 

 

 

하산완료 .. 뒤돌아보니 걸어온 능선들이 청정하늘아래 좌아악 ~~

올겨울 첨으로 유리창 성애꽃 피던날 ~~

 

올겨울 최고로 춥다는 영하10도 의 맹추위 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봄날처럼 따사로운 불곡산 을 다녀왔다 .

첫 추위에 넘 심한강행 될까 걱정도 잠시뿐 ..

양주시청 을 들머리 로 가지만 앙상한 겨울산은 정말 이상할만큼

따듯함 과 청명해서 조망또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

심플한 산행으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