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꽃들이
작은 화원을 조성했다.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날마다 새롭고 좋은 날만 만들어준다.
헬리오트로프도 가을에 새롭게
피어나는 거 보노라니 색다른 맛이난다.
아마릴리스는
지난 8월에 6송이 피었었는데
10월엔
다른 포기에서 꽃대를 올려 피고 있다.
세상이야 어떻든
천진난만한 식물들은
묵묵히 제 할 일에 충실함을
우리도 배워야 하지 않겠나 싶다.
감사합니다.
2023. 10. 09.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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