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그리운 숙모님!

수정산 2024. 1. 12. 22:02

그렁그렁 49일째...

숙모님 꿈에서 처럼

그렇게 편안히 머~언

여행길 되시리라 믿으며...

▲ 울 숙모님

살아생전에 온화한 모습

오늘도 이렇게

부족한 차 한잔 올립니다.

부디 맛있게 드시옵고

편안하소서!

백운호수 위에

곱게 내려앉은 고운 눈...

49제를 조촐하게 올려드리니

다음날인 오늘이

사후 첫 생신이신지라~~

평소 좋아하셨던 음식들로

조촐하게 가족들 모여 상차림

맛나게 드시옵소서!

우리 숙모님 

어제오늘 연 이틀

잔치상에 많이 부족했지만

흡족하셨으리라 믿습니다.

 

1박 2일 숙모님 뵙고

집에 들어오는 길엔 불빛이...

부디 편안하소서!

감사합니다.

2024. 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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