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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설악산

♧ 산행코스: 오색→대청봉→공룡능선→ 비선대→ 소공원. [12시간].♧ 2024. 06. 29. [신사. 297] ♤5월에 한 번 다녀오고 그동안 비 소식에 여차여차해서 떠나지 못했던 설악산6월 마지막 주말에 가려고 채비하고 나서는데 핸 폰 약정이 나갔음.미련 없이 무지의 세계 설악산엘 떠날 수밖에 없었음. 나름 간편 단순하게 잘 다녀왔음. 대청봉에서의 일출이 속초 바닷물에 해무리 되어 반짝임을 아름답다 생각했고, 오랜만에 공룡을 타며 참 맑은 날이라는 느낌 받았고,설악 솜다리는 어느새 검게 탈색되어 가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가 하면대청봉 주변에 설악 바람꽃은 생생하게 피어나고 있었음을 보았음. 힘들게 힘들게 마등령을 통과해서 비선대에 도착하니 계곡에 시원한 물, 전처럼 콸콸 흐르는 모습은 볼 수 없었..

◈설악산 2024.06.30

부산 남파랑길 1구간

♧ 남파랑길 1구간 코스: 오륙도 해맞이공원 →부산역.♧ 2024. 06. 23. 일욜. [신사. 396]고성 통일전망대애서 이어온 해파랑길이 끝나는 동시에 다시해파랑길 끝난 구간, 오륙도 해맞이 공원서부터 쭈욱 이어지는 남파랑길 걸어야 할 길들..해파랑길 이슬비 맞으며 걸었던 이기대 공원길과 멀리 해운대 방향,그나마 남파랑길 시작은 비는 내리지 않았음.해파랑길 남파랑길 시작지점.남파랑길과 갈멧길이 함께..이렇게 상괘한 아침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벗어남.오륙도 중학교와 초등학교.동구의 독립운동을 기억하라.이 언덕을 올라서면 부산의 진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지만..이 언덕을 오르려다 아차 싶어 부산에 내려가 열씨미 공부해서 박사학위 취득한 조카랑 연락을 한다.좌천역 3번 출구로 들어가 부산 지..

◈경상남북도 2024.06.26

좋은 사람

좋은 사람좋은 사람을 마음에 담아 주는 사람은행복하다.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서로를 응원하고 가끔은 목소리 듣고 싶다고연락할 수 있는 그 자체가 행복이다. 우연히 만나더라도늘 만나며 지내는 사이처럼주위 공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관계 우리,가슴에 좋은 사람 담아 주고 살자. 인생이라는 넓은 정원 속에예쁜 꽃들이 필 수 있도록 *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 中.. ~* 전승환 *~님감사합니다.

부산 해파랑길 2코스

♧ 남진으로 진행하던 해파랑길♧ 오늘만큼은 북진 진행.♧ 1코스: 부산 해맞이공원→이기대공원→ 광안리→해운대♧ 2코스: 해운대→송정해변→동백섬→해동용궁사 →대변항.해변열차 타러가는 미포역 가는 길 표시임.달맞이 고개 포토존에서출발점 오룩도 조망하기.▽포토존에서 오륙도 조망하며모노레일 위 빨간차와 함께.문텐로드를 빠져나오며달이 저 많은 사스레피나무 가는 가지마다 마른 솔잎들을 촘촘히 걸어 놓았다. 달빛인양 지난 밤 바람에 우수수 쏟아진 그리움들산책자들은 젖은 내면을 한 장씩 달빛에 태우며 만초처럼 차오른 심연으로 걸어들어간다.그러면 이곳이 너무 단조가락이어서 탈이라는 듯, 동해 남부선 기차가 한바탕 지나간다.누가 알았으랴, 그때마다 묵정밭에 무들이 허연 목을 내밀고 실뿌리로 흙을 움켜쥐었다는 것을.. 해국..

◈경상남북도 2024.06.10

부산 해파랑길 1~2코스

♧ 부산 해파랑길 1코스: 해맞이공원~이기대 동생말~광안리~해운대. [4시간]♧ 부산 해파랑길 2코스: 해운대~ 달맞이 길~청사포 다릿길~♧ 송정해변~동백섬~ 해동용궁사~ 대변항. [4시간]. 32km. [8:00]♧ 24. 06. 09. 일욜.[신사. 395]코리아둘레길 남파와 해파로 분리되는 분기점이기도 한 부산 해맞이공원인데오늘따라 이슬비 내리시니 비맞이 공원에서 해파랑길 북진 1구간 출발~~[05:07]아름답다 유명한 부산 해맞이공원 새벽은 회색톤으로~~이슬비 내리는 기암절벽 풍경회색톤의 농바위 그럼에도 멋짐이른 시간 저 바위에 오른 낭만자들은 무엇을 낚고 계신 걸까?넓적 바위 파도 이는 소리.이기대 공원길 출렁다리와 로드 길안개속 이슬비 맞으면서도 싱그러운 이 길 걷기 참 좋았음.동생말 전망대2..

◈경상남북도 2024.06.10

도봉산 여기저기

♧순서: 도봉산역~녹야원~ 다락능선~녹야원~도봉옛길~ 도봉역. 녹야원을 지난번 하산길에 들리면서 역으로 함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한 바 있어다시 한번 걸어보았음마음은 만경계를 따라가건만가는 곳 실로 나도 알지 못하네가노라 그 성품을 얻어내 보니기쁨도 괴로움도 모두 없어라조금만 더 가면 은석암인데힘들어하는 친구를 배려해 여기서 빽. 다시 녹야원길로~~계곡에 물이 흐르면 참 시원할 것 같은데 지금은 건천그럼에도 약수터물은 콸콸콸!다시 삼거리로 나와 도봉옛길로 살짝 돌아왔음.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으며 산을보며늘 그렇게 고요하고 든든한푸른 힘으로 나를 지켜 주십시오 기쁠 때나 슬플 때나의 삶이 목마르고참을성이 부족할 때오해받은 일이 억울하여누구를 용서할 수 없을 때 나는 창을 열고당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름만..

6월에 고궁걷기

♧답사순서: 종로 3가 →대각사→ 종묘→ 경덕궁→ 창경궁→ 경덕궁→ 종로 3가.♧ 2024. 06. 05. 수욜.아직 미답지였던 종묘를 가기 위해 종로를 나갔는데, 어찌 가다 보니 대각사 앞을 지나게 되었음.종묘는 새롭게 탈바꿈되어서 공원조성이 잘 되어있었음.조회도 않고 고궁처럼 시간제한이 없는 줄 알고 왔는데 정해진 시간 외엔 입장 불가라는 걸 처음 알았음. 그래서 담장을 끼고 걷다 보니 율곡터널 나옴.터널 옆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종묘 뒷 담을 끼고 걸어가노라면 창덕궁 정문 나옴.여긴 지금 율곡터널 위를 걷고 있음.다음엔 시간을 맞춰서 종묘를 꼭 한번 답사하고 이어서 걸어보리라 생각해 봄.율곡터널 위로 조성 된 공원을 건너와 돈화문으로 창덕궁 입장, 신록이 우거진 고궁에서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