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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불암산 학도암

오랜만에 학도암 마애석불전에 올랐더니 노란 철쭉꽃이 예쁘게 반겨주고 있었음. 오가는 길목엔 홍작약 백작약 모두 나와 빵끗빵끗!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있는 5월!정말 아름답습니다.백작약과 금낭화.산신각 옆으로 불두화.약사전 옆으로 노란 철쭉.불암산 마애여래불 석불전.신록이 우거진 불암산 숲길.백작약 홍작약 모두 나와 신선한 환희심 배가 됩니다.5월의 장미도 개화를 시작하려나보다. 빨간 장미 한 송이가 참으로 예쁩니다.비단결처럼 곱디고운 작약!성불하십시오.감사합니다.2025. 05. 06. 화욜.

5월의 광릉 수목원

오월 정말 아름답다고실감 나는 하루를 보냈네요.광릉 수목원 푸르름 속에서요.~~△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정문 입구에서 수목원 가는 길은 직진광릉숲길에 듭니다.오솔길 개방은 오늘 처음 접합니다.오솔길 개방시기를 못 맞춰 오늘 처음으로 걸어 볼 기회를 받았네요.얼마나 싱그럽고 상쾌하던지요. 8km의 거리가 너무 짧다는 느낌 받았으니 참 좋았다는 예기겠지요?게느삼△전나무 숲길도 걷기 참 좋았어요.저 뾰족한 산들도 천마지맥이던가?무슨 지맥 때 다 걸어 본 능선들인데지금은 무슨 지맥인지 생각도 안 남.육림호 주변은 항상 아름답습니다.골담초와 광릉요강꽃!귀한 꽂을 만날 수 있어서 배로 감사!으름덩굴.선인장 한 송이가 예쁘게 피었어요.위에 꽃은 모르고요아래 흰꽃은 병아리꽃나무래요.광릉요강꽃과 얼치기 복주머니란은서로..

5/4. 敎宗本刹奉先寺

오색빛 연등 휘날리는 교종본찰 봉선사에 잠깐 들러 답사 후,광릉 수목원 오솔길 걸어보았음4호선 지철 진접행 오남역 3번 출구에서 봉선사가는 마을버스 이용. 그대 연꽃이 되소서!제가 진흙이 되겠나이다.세상의 평안을 마음의 자비를.▽ 대의왕전[大醫王殿]에 모신 {약사여래불}오월!참 아름답습니다.자연속에 들어와 그냥 숨을 쉬고 자연의 색과 눈을 마주하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느낌이다. 부처님 오신 날이 내일로 다가와사찰에선 분주하게 바쁘신가 봅니다.성불하십시오.감사합니다.2025. 05. 04. 일욜.

불암산 산림 치유센터

비 갠 후 불암산책 나갔다가 불암산 산림 치유센터 문이 열려 있어 직원께 여쭈었더니, 오후 5시까지 주말에만 개방한다 해서 고맙다 인사하고 둘러보며 짧은 문장 한 줄에도 공감!연녹색 짙어가는 조용한 숲길 걸어서불암산 산림 치유센터 답사에 힐링!치유센터에 들어서는 순간뭔가가 신선한 느낌, 그것이 마음치유라는 걸까?자연의 일부가 되어 머무르다.나무와 꽃이 그러하듯사람들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마음을 나누어야 오래도록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어릴 때 고향집 앞 뜰을 보는 듯.정감이 흐른다.일상의 소소함에 행복이 있어요.짧은 문장 하나하나의 진솔함이 묻어나고 있어 심적으로 많은 도움.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이다.휴식은 곧 인생의 골든 타임이다.지금이 과거가 ..

어둠

깊은 어둠 속에 파묻혀 있다.쉽게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은깊은 적막 속에서 몸을 웅크린 채물끄러미 바닥을 바라본다. 이렇게 어둡고 칠흑 같은 곳에서도보이는 것이 있구나. 바닥은 검고 투명한 물속처럼말끔하지만그 깊이를 알 수가 없다.함부로 발을 내딛었다간그 깊은 곳으로 한없이 떨어져 버릴지 모른다. 조용히 어둠에 말을 건다.언제쯤 이 밤이 끝나냐고언제쯤 이 외롭고 시린 마음에서벗어날 수 있냐고. 그러나 밤은 여전히 아무 말이 없다.[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사진] 북한산 산행 중에]감사합니다.

5/2. 북한산 문수봉

♧. 오랜만에 진달래능선으로 올라문수봉에서 빽. 소귀천계곡 하산함.♧. 2025. 05. 02. 금욜.우이동 버스종점에서 도봉산 조망.철문 안으로 진달래능선에 접선하기 위해 힘들게 계단길 오르면 편안한 능선길에 닿아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걷기 참 좋은 길이다.경사길 빡쎄게 올라서서 제일 먼저 만나는 북한산 정상부 뷰의 모습이다.지난번 비 온 뒤 공기가 너무 맑아서오늘도 재도전했는데 오후 되니까회색톤으로 바뀜.진달래 능선에서 조망되는 인수봉은 백운대를 가장 작게 만드는 전혀 다른 뷰가 열린다.대동문 통과.산성길로 진행해서 문수봉에 이를 것임.칼바위 능선 조망터에서 △북한산 금붓꽃 ▽ 북한산 사령탑들이 암릉 전시장처럼 화끈하게 열리는 지금 걷는 이 능선길이 개인적으로 참 좋다.멀리서 조망되는 북한산 사령..

비내리는 오월을 열다

변덕스러운 4월 보냈더니5월 첫날에 비가 내리네.4월이 떠나며 흘리는 아쉽고 서운한 눈물인가보다.색감 진하게 피어나는 헬리오트로프!그리고 다육이의 별꽃!5월.새롭게 고운빛으로 피어 난 영산홍!!△ 오전에 회색톤 구름은 바닷물 실바람 타듯 멋을 창출해 주더니 지금은 아예 백색 도화지로 변했다.▽그럼에도 꽃들의 색감은 선명하다.감사합니다.2025. 05. 01. 목욜.

5/1. 구름파도

회색톤의 저 하늘에구름파도는 뭘 의미하는 걸까?하늘 도화지에 구름이 만들어 낸구름파도?!커플 되어 5월의 첫 장을 열며아주 짧은 순간이지만나름 멋지고 아름답습니다.먼 거리 북한산을 배경으로 넣어서바닷물이 출렁대 듯...순식간에 파도 구름은 백지속으로 숨었고 5월 첫날에 비가 내리고 있음.회색톤 하늘과 회색톤 구름이 커플?!감사합니다.2025. 05. 01. 목욜.

남해. 남파랑길 44구간.

♧. 남파랑길 44코스:♧. 평산항~임진성~천황산 임도~장항~서상항.(13.5) km.♧. 2025. 04. 27. (신사. 397).평산마을에서 잠시 쉬면서간단식을 하고 44코스 출발.평산마을 통과하며 조망되는 아난티 남해cc, 바다 풍경과 함께.남해해성중, 고교를 지나 동네 돌담길이 예쁘다.임진성에 도착했지만 그냥 통과한다.임진성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경치.임진성을 내려서노라니 이렇게 예쁜 길을 안내한다.오늘 서상여객터미널까지 진행한다.남구마을 시멘트 길 차도 걷느라얼마나 뜨겁던지 숲 속 그늘이 보배로운 선물 같은 길이었다.산으로 에워싸인 들녘이 참 아름답다민들레 꽃은 벌써 홀씨 되어 나르고...골미꽃도 지천으로 피었다.평산마을에서 산 임도길 진입 남구마을 통과 천황산 임도길에서다시 조망되는 아난티..

◈경상남북도 2025.04.30

4/29. 친구네 병문안

선각원 원공스님께서 울 동니친구네 병문안을 오시기 위해 도봉동에서 일찍 서둘러 노원까지걸어오시어 친구네 잠시 들려 나비정원길로 해서 다시 도봉동으로 걸어서 귀가하시는 길, 잠시 동행 길큰 꽃의아리와 작약.지하철 한 번만 타시면 쭈욱 편하게가실 수 있는 거리를 왜 산으로 삥 돌아서 걸으셔야 만 할까요?갈 때 오무리고 있던 꽃잎을올 때 활짝 열었음.친구랑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누고오늘 꼭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바쁘게 들어와 마무리 잘 됐음.심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했지만모두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감사합니다.2025. 04. 29. 화욜.

남해 남파랑길 43구간

지난번 유채꽃 아름다웠던 가천 다랑이 마을에서 평산마을까지 걷기상쾌한 남해의 아침공기와 신선한 바다내음 맡으며 걸어 본 남파랑길 43코스. 13.5km.2025. 04. 27. (신사. 397)걷기 여행길은 아무 생각 없이 무념으로 자연을 관찰하며 목적지까지 걷는 그 자체가 너무 좋다.마늘밭이 참 많이 보인다.반짝이는 몽돌해변.바닷물이 어루만져 줄 때무어라고 속삭이며 보내 주는 걸까?선구마을 보호수. 팽나무!앞에 버스 정류소에서 좌틀 팍 꺾임.△종려꽃망울.종려 꽃 필 때를 맞춰온 듯합니다.종려와 등대풀!초록빛 바닷물과 유채꽃의 조화참 아름답습니다.초록빛 바닷물에 유채꽃이 피치면...산으로 들로 바다로 마을로 삥 돌아가며걷는 남파랑길 참 아름답다.감나무 새싹도 예쁘고아침공기도 맑고, 바다와 어우러진 신선..

◈경상남북도 2025.04.27

4/25. 만보산책

길만 나서면 온 동네 꽃길이다.아는 꽃 모르는 꽃 등등...공원을 붉게 물들인 철쭉꽃과매발톱 꽃.연분홍꽃은 겹벚꽃(왕벚꽃)이지요.흰색꽃은 무슨 꽃인지 모르겠네요.가을에 무슨 열매가 열리는지 관심 가져 봐야겠네요.예는 산수국 종류인가 봐요.왕벚꽃은 지금 한창 만개했고요황색 철쭉도 피었네요.벌써 불두화도 피고등나무꽃도 피었네요.미니 원추리.흰꽃 나도 샤프란.울 집에 있는 연분홍빛 나도 샤프란은언제 피려나 보고 싶네요.감사합니다.2025. 04. 25. 금욜.

영산홍과 행운목

세상 근심 없는 것처럼 보이는 예들도때론 무언가 근심이 있으려나요?마냥 천하태평 같은데...행운목꽃은 피기도 전에 꿀 뚝뚝!철없이 피는 영산홍이 지금 피어나는 얘네들은 철 맞춰 피느라 늦게 나왔나 보다.그 와중에 다육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서 별꽃을 몰래 피우고 있었다.그럼에도 잊잖코 찾아주니 고맙^^감사합니다.2025. 04. 25. 금욜.

4/23. 북한산 백운대 영봉

궂은날, 지나고 나니까 얼마나 공기가 청정하던지, 이런 날 집안일 한다고 집에 있으면 병 날 것 같아서무조건 배낭 메고 떠난 곳, 북한산!이렇게 좋은 날에 어쩐 일로 인증 줄이 없다는 게 생뚱맞다. 별일이다. ㅎㅎ계곡엔 수량도 많고 주변엔 꽃도 많고 원앙도 찾아와 유유히 놀고 있다.삼각산 설명문도 언제 새롭게 탄생 됐고얼마나 오랜만에 올랐는지 새롭다.백운대 정상부에 3.1 운동 암각문 표석도 예전엔 본 기억이 없음.그 정도로 오랜만에 올랐나보다.아님 보고도 기억이 없는건지...연녹색의 향연에 쌓여있는 인수봉!진달래꽃까지 그 가치를 더한다영봉에서 도선사 연등 선명하게 보임영봉에 산벚꽃도 구름처럼 예뻤겠다. 영봉에서 도봉산도 선명하게 보이고,진달래꽃까지 출현해 주시니그 가치가 배가 된다.영봉에 진달래꽃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