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고령산 보광사

수정산 2024. 3. 26. 22:59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

고령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왕명으로 창건한 사찰.

 

일부러 간 건 아니고 고령산 앵무봉 갔다가 하산하며 답사의 기회가 되었음.

앵무봉에서 하산길에 들렸기에

전나 숲을 지나 담장너머로 살피다 금강문이 열려 있기에 들어가 보노라니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에 놀라웠음.

금강문을 통해서 입장~~

어실각과 300여년 수령의

향나무!!

고령산 보광사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 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어명의 의해서

도선이 창건하였다. 1215년 [고종 2]에는 원진이 중창하고 법민이 불보살상 5위[位]를 조성하여

법당에 봉안하였으며 1388년[우왕 14]에는 무학이 중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것을 1622년[광해군 4]에서 미와 덕인이 법당과 승당을 복원하였다.

1631년[인조 9]에는 도원이 범종을 만들기 위하여 모연을 시작하였는데 3년 동안 청동 80근을 모은 뒤 죽게 되자 

신관이 그 뒤를 이어 1634년에 300근의 범종을 완성하였다.

 

[출처] D백과.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유형문화재 제83호.

보광사 대웅보전.

오랜 세월 흘렀음이 실감됨.

숙빈 최 씨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해 영조는 대웅보전과 만세루를 중창하고 '대웅보전' 친필을 남기셨습니다.

법당을 맞보고 있는 만세루와

만세루에 걸려있는 목어.

고풍미가 흘러넘치는 아름다움.

영조가 생모인 숙빈최 씨의 영정과 신위를 모시기 위해 세운

어실각과 향나무, 역사의 한 페이지속 현실을 보고있음.

수령이 300년이 넘은 이 향나무는 조선시대 영조대왕께서 어실각을 조성할 때 함께 심은 나무라고 한다.

멀리 한양에 있는 자기를 대신하여 어머니를 지켜주기를 바랐던 마음으로 어실각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망토를 두른 장군의 모습이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화엄경을 정식으로 부르는 이름.

부처가 광대무변하게 모든 중생과 사물을 포함하고 있어 마치 향기 진한 꽃으로 장식한 뜻으로 이렇게 이른다.

부도전 지나서 해탈문으로 퇴장하며 갑자기 이루어진 고령산 보광사 답사는 정말 유익했음.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03. 26. 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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