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다녀왔어요

♧ 지인들과 함께 떠난 피서행.

 

오랜 지인들과 함께 계곡으로...

함께 하려던 한 분은 아침에 갑자기 

손녀들 일이 생겨서 불참하시면서도

옥수수랑 감자랑 보따리 싸서

보내시는 센스에 감사!

언닌 마음이 급하셔서 

거사님도 떼놓고 혼자 부지런히...

일단 쉬면서 기념 샷...

숲내음 좋아라 하시는 두 분.

오늘 해 안에 목적지까지 가시려나

걱정스러웠지만 실컷 놀고먹고 

귀가하기 전, 해는 지지 않았음.ㅎ

와~~ 폭포 나왔다 

큰소리 내시는 두 분.

조금만 더 가시면 된다고요...

어렵고 힘들게 오르시는 거사님께서도

중도 포기는 없으셨음. [박수]

드디어 도착.

수락산 천문폭포에...

일단 오시느라 애쓰셨으니

쉬면서 요기를 하고 물속으로...

너무 신기한 폭포!

감상에 푹 빠지신 모습.

첨엔 춥다고 안 들어가신다더니...

오늘 거사님께선 찍사 담당.ㅎㅎ

시원하게 시간 보내시고 귀가 준비 중.

더위를 잠시라도 잊게 해 준 폭포야!

고마웠어. 다시 한번 더 보고...

해 안에 놀고 귀가하는 길.

많이 힘드셨지만

아름다운 추억되실 겁니다.

 

동네 도착해서 뒤풀이가

너무 길어 노을빛까지 룰루랄라...

집에 들어오는 길 황금빛 노을.

두 분 수고 너무 많으셨고요

7월 마무리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배로 즐거웠답니다.

오늘 함께 못하신 언니들 담엔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2024.07. 30.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