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오직 두 길이 있다 .
하나는 지혜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자비의 길이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면서 삶 을 매순간 개선하고 심화시켜 가는 명상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이 지혜 와 자비의 길을 통해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때 부터 지녀온 불성과 영상의 씨앗이 맑고 향기롭게 꽃 피어난다
본래 청정한 우리 마음을 명상과 나눔으로 맑혀야 한다 .
사랑이 우리 가슴속에 싹트는 순간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 . 이것이 진정한 탄생이고 부활이다
세상이란 무엇인가 바로 우리의 얼굴이고 우리 삶의 터전이다 .
우리가 마음의 수양을 하고 개인의 수행을 한다는 것은 결국 자기로 부터 시작해서 세상에 도달하라는 것이다 .
자기 자신에만 멈추라는 것이 아니다 .
* 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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