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산 4

태풍 힌남이 지나간 자리

어젯밤 태풍 힌남이 지나간 자리. 다행히 불암산엔 큰 피해 없이 자알 지나갔지만, 심한 지역은 엄청 심한 듯... 건너편 북한산이 참 맑게 보임. 좀 일찍 서둘렀다면 북한산으로 갈수도 있었을텐데... 건너편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잠실 롯데타워까지도... 남산방향도... ▽ 흰구름 두둥실... 태극기 펄럭이고... 저 멀리 예봉산과 검단산 사이로 흐르는 한강물이 정말 가까이 보인다. 저 멀리 예봉산 검단산. 바위사이 소나무도 잘 자라주고... 내가 걸어내려가야 할 등로인데 물이 먼저 길을 안내하네. 시원하게... 누렇게 익어가는 밤송이 맑은물이 넘치고 넘친다. 노원 어린이 도서관 앞으로... 친구랑 둘이서 두부 스테이크로 냠냠 감사합니다.

불암산책

어느새 불암산에 밤송이가 이만큼 커졌다. 추석을 미리 알리는 밤송이! 이른 밤인가 보다. 갑자기 가을 분위기 ㅎㅎ 불암산에 오르면 저 멀리 한강 물줄기가 보이고, 양 날개로 검단산과 예봉산, 그리고 그 뒤로 용문산 뾰족한 백운봉이 하이라이트!! 해골바위 옆 긴 의자에 친구랑 둘이 앉아 간식하며 놀다 시원한 바람에 참 좋은 하루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8. 02. 화욜.

하남 검단산을 걸으며

처음 이용한 하남 검단산 역사 로비 일부. 산우보다 먼저 도착해 진열된 책장 앞에서... 하남 검단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사거리까지 직진 독바위골천 앞 주차요금소 통과 무조건 직진 코스다. 검단산 정상 표지목에서도 걍 직진해서 약수터 통과. 한강을 끼고 건너편 예봉산 기상레이더. 불암산에서도 이곳이 정확하게 조망되는 곳이어서 오늘 반대로 불암산을 조망하려니 희미하게 보인다. 자유자재한 소나무 통과 후 정상 도착 전 쉼터 검단산 정상에 표지목 ▼ 현충탑 방향으로 진행. 용마산 갈림길에서 수자원공사 방향으로 진행하는 계곡길에 지난해 피었던 산수국이 참 많았음. 계곡을 수차례 지그재그 건너서~~ 장마철 수량이 많을 땐 등산화를 벗어야 할 경우도 생길 듯!! 산불감시 처소 앞 순두부 집에서 산행 완료, 첨에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