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랑 그제, 이틀을 햇볕 쨍쨍 내리쬐더니 오늘은 하루 종일 꾸물꾸물 하늘이 슬픈 표정이다. 하루 종일 햇볕 없는 하늘은 사람의 심리까지 우울하게 만든다. 그럼에도신나게 산책길 걸었더니 기분 좋다.시간에 맞춰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다양해서 참 좋은 불암산!숲길도 걷고, 꽃길도 걸으니 상쾌함.나비도 있고 벌도 있고, 모두가 각자의 삶의 충실한 모습.이름 모르는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들보면서 잠시만 시간 내어 움직이면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함을만날 수 있어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감사합니다.2025. 06. 24.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