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룡산 3

석룡산 복주머니 란

자연에서 피어 난 귀하신 복주머니 란을 마주하며 얼마나 신났던지... 석룡산 산속에서 첨으로 만난 복주머니꽃에 대한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보고 또 보고~~ 햇살 받는 복주머니 꽃이 사탕처럼 달달하게 보인다. 색감도 넘넘 곱디곱다. 국립수목원에서 볼 때 보다 훨씬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신기하고 신기하다. 산행 중에 이렇게 귀한 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이 필연인 거 같다. 생동감 넘치는 하루에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았다. 감사합니다. 2022. 05. 23. 월욜.

석룡산에서 하산 길

석룡산 정상석도 큼지막하게 새로 생기고 옛 것은 뒷전에~~ 석룡산 정상에서 화악산 바라보기 ▽ 하산길 이정목 거리확인. 골 깊은 조무락골 은대난초와 숲길. 이 숲속 걷기 참 좋았음. 하산 길 고목 . 고목 옆 긴 의자 있어 앉아 쉬기도하고~~ 하산길은 계속 숲길 넘넘 좋았음. 불두화 탐스럽게 핀 가게집에서 우로 올라 좌로 하산. 마을에서 키우는 검은 닭 본지도 언제쯤인지 가물~~ 오늘 동행분이 요강꽃 군락지를 본다 해서 다시 갔더니 요강꽃 왈!! 나는 이제 그만 가겠오 하더이다. 그래서 그럼 다음 기회에 또 봅시다 하고 애타게 바라보고 돌아왔음.ㅎ 시들어가는 꽃들을 보면서~~ 꽃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계절이 지나면 시들지만 인연의 향기는 한평생 잊히지 않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인..

석룡산에서

화악지맥을 하면서 분명 거쳐갔을 산인데 기억에도 가물가물~~ 그리 급하게 지나쳤던 지맥길에서도 야생화 몇컷 찍으며 갔던 기억은 있지만 오늘 오름길은 생소하기만하다. 지난해 화악산 중봉에 올라 금강초롱 찍으며 내려섰던 계곡길로 다시 오르며 복호동폭포 방향은 오늘이 첨이다. 숲속도 좋고 협곡도 깊고 경기의 산이지만 해발 천고지의 높은 산들이 에워쌓인 가평의 명산들이다. 일단 조무락골길로 들어서 본다. 라일락과 고광나무 △ 허브 종류 캐모마일 ▽ 말냉이 씨방 컴프리와 가시엉겅튀. 석룡산 복호동폭포, 오늘 처음 봄. 미나리냉이랑 광대수염 군락지를 꽤 여러 번 만남. 졸 방제비 꽃 그리고 귀하신 복주머니란 꽃을 만나 춤을 덩실덩실!!ㅎㅎ 귀한 예쁜 꽃을 만났으니 요리조리 돌아가며 막 찍어댄다. 석룡산 자연 복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