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 정상석도 큼지막하게 새로 생기고 옛 것은 뒷전에~~
석룡산 정상에서 화악산 바라보기 ▽
하산길 이정목 거리확인.
골 깊은 조무락골
은대난초와 숲길.
이 숲속 걷기 참 좋았음.
하산 길 고목 .
고목 옆 긴 의자 있어 앉아 쉬기도하고~~
하산길은 계속 숲길 넘넘 좋았음.
불두화 탐스럽게 핀 가게집에서 우로 올라 좌로 하산.
마을에서 키우는 검은 닭 본지도 언제쯤인지 가물~~
오늘 동행분이 요강꽃 군락지를 본다 해서 다시 갔더니 요강꽃 왈!!
나는 이제 그만 가겠오 하더이다. 그래서 그럼 다음 기회에 또 봅시다 하고 애타게 바라보고 돌아왔음.ㅎ
시들어가는 꽃들을 보면서~~
꽃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계절이 지나면 시들지만
인연의 향기는 한평생 잊히지 않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인연법에 의해서 기대를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가평 적목리 용소폭포도 수량이 일주일 전보다 훨씬 적어 보인다.
오늘의 하이리이트는 복주머니 란!!
오래전 화악 지맥 할 때 정신없이 지나쳤던 그 길들을 다시 함 꺼내 들고 느림의 걸음으로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걸어 본 화악산 주변 산들~~
야생화 답사& 즐거운 산행도 함께 22년 5월에만 세번째 들었다.
꽃 답사가 어려워도 깊은 산 골짜기들이 설악에 버금가는 깊은 숲 속들이다.
그 덕분에 이름도 생소한 요강꽃을 명지산에서 만났고, 두 번째 국망봉 오름길에서 또 만났고 덤으로 송이 꽃까지 만났으니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그런데 오늘 석룡산 오름길에서 복주머니꽃 까지 만났으니 정말 재미있고, 자연 속에 오묘함은 어디까지인지 궁굼함이 더해진다.
우거진 숲속체험하며 오늘도 아름답고 즐거웠던 적목리 용소폭포에 다시 함 들려보고 행복한 일정 마무리한다.
감사합니다.
2022. 05. 23. 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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