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3

불암산책

며칠사이 연초록 확 올라왔고 유난히 많은 제비꽃과 민들레. 불암정에서 건너편 수락산과 도봉산, 산벚꽃과 함께 연초록이 싱그럽다. 노원에 가장 중심적인 도로에서 뭘 하려고 차 없는 거리로 교통을 제한했나 했다. 바자회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할 일이지 주말에 얼마나 많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인데 시민의 불편은 아랑곳 않고 이 무슨 일인지 알 수 없는 일임. 갑자기 뜨거운 여름날 같은 땡볕에서 시민들의 얼굴들은 울그락 불그락한 채로~~~ 감사합니다. 2024. 04. 12. 금욜.

꽃길을 걸으며

며칠사이 기온이 확 올라~~ 벚꽃까지 활짝~~ 봄꽃들이 모두 나와 함께 놀자 하네요. 북한산 돌단풍도 보러 가야겠네요. 예쁘게 피어난 진달래. 어느새 진달래는 절정을 이루고... 예는 홍매화인지 왕벚꽃인지... 순백의 목련도 흰색 민들레도... 할미꽃까지... 자목련도 나오시고... 세상에나 며칠사이 온통 꽃동산을 이뤘네요. 참으로 예쁜 봄 꽃길을 걸었어요. 이렇게 좋은 날에 아름다운 꽃길을 걸었으니 감사합니다.

불암산 진달래 개화 큐

봄 봄 봄이 왔어요. 하루가 다르게 성큼성큼 우리 곁으로 가까이 오고 있네요. 불암산 가는 사잇길에서... 영춘화도 피고, 민들레도 피고, 진달래도 함께 피고... 불암산 둘레길에서... 불암산 철쭉동산에서...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빨간색 수염파랭이꽃! 흰색꽃은 마거리트. 노란색꽃은 아직 모름. 제라늄꽃이 새신부처럼 곱고 예쁘다. 바야흐로 봄꽃 시대가 열리고 있다.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3. 03. 18.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