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들으며 겨울비가 주룩주룩 창문을 적시네 겨울비가 주룩주룩 우산을 적시네 겨울비가 주룩주룩 마음을 적시네 작살나무 열매에 매달린 영롱한 겨울비 방울이... 친구랑 둘이서 아점으로 날궂이... 요즘 맛있는 그 무엇을 먹어도 가슴이 뻥 뚫린거 같은 마음의 슬픔 내려앉아 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일상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