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3

북한산 영봉 진달래

♧ 산행코스:우이동→하루재→영봉 왕복→백운봉암문 →용암문→ 도선사→ 선운각→ 우이동. ♤ 2024. 04. 11. 목욜. ♧ 능선 초입엔 진달래 지고 철쭉꽃 피었음. 영봉엔 예쁜 진달래와 인수봉 배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움. 사진은 순서 없이 막 올림. 백운대피소 오름길에선 처녀치마도 만나고... 선운각 주변엔 지금 벚꽃이 한창임. 우이동 공원엔 원색의 꽃들이 화사하고... 도선사에서 내려오는 길엔 복사꽃이 한창 예쁘게 피었음. 선운각 근처엔 목련과 벚꽃이 한꺼번에 어우러져 장관을 이룸. 처녀치마. 용암문에서 도선사 하산길엔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었고.. 영봉에서 인수봉 배경!! 백운대에서 뻗어 내린 염초봉 원효봉 능선. 백운대 벽면엔 진달래 아직임. 산악인 엄홍길 기념관에서 이상 [끝]. 동네벚꽃들은 나흘 ..

선운각 한옥 카페에서

베푼 덕도 없는데 날마다 좋은 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카페 건물들... 북한산을 오가며 익숙한 건물이 언제부터인가 선운각이라는 카페로 바뀐거 정초에 북한산 오르며 봤지만 산으로 오르느라 무심코 지나쳐버린 곳. 그곳을 오늘 지인과 함께 둘이서... 저 담장 안에서 내다보고 있는 고목의 뽀얀 벗꽃 흐드러지게 필 때면 환호성 치며 걷던 곳인데 비록 벗꽃은 아직이지만 오늘만큼은 저 담장 안에서 동행한 언니랑 차담을 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에 마음이 설렌다. 한 때는 고급 요정으로 날리던 장소이기도 했던 곳이지만 잠깐 한우고깃집으로도 사용됐던 그 건물 내부를 카페로 변신시켜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주말인 관계로 실내에 자리가 없어 야외로 자리를 잡고 앉으니 여기가 극락이더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