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폭포 2

대청봉→양폭대피소

대청봉 → 양폭대피소 편 7월에 필 설악 바람꽃 탐스러움이 벌써부터 눈길을 끈다. 소청봉을 지나면 사정없이 내려서는 급경사. 그 무서운 경사길에서도 너무나 멋진 설악의 암봉들이 여기저기서 손짓을 한다. 봉정암 바위들도 한번 더 봐 주고 내려서는 길에서 인사하고...▽ 다시 되돌아 올라와 희운각대피소로 진행 ▽ 천당릿지 길 바위능선이 화채봉 능선 흘러내림을 막아주고 있는 벽면 날카롭고 무섭게 느껴진다.△ 희운각대피소 언제쯤 장비들 없어지고 깨끗하게 마무리 될까? 희운각대피소를 떠나며 무너미고갯 길에서 청이 삼형제 능선▽ 공룡능선의 관문 신선대. 공룡을 타려는 사람들이 여기서 보이네. ▽ 무너미고개를 내려서며... 다래꽃 ▽ 노루귀 꽃은 지고 잎만 무성하다.▽ 금마타리 ▽ 대피소 내려설때 벽면으로 보였던 천..

◈설악산 2023.06.05

설악산 천불동 계곡을 걸으며

계절의 변화는 즉 세월의 변화이기도 ...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일... 그러나 자연은 사람에게 많은 걸 배우게 하고 일깨워준다. 예전엔 이 길을 걸으며 물 위에 뜬 낙엽 색상들까지도 넘넘 예쁘다 소리친 적 있었는데, 이 무슨 일인지 물위에 뜬 낙엽들이... 며칠 전, 북한산에선 위로 오를수록 단풍이 예쁘더니, 설악산에선 아래로 내려갈수록 단풍이 예쁘다. 그만큼 기온의 차가 심하다는... 천불동 계곡길에도 바람이 세다고 나뭇잎들이 말해준다. 단풍구경 낙엽구경 하면서 비선대 도착한다. 여기까지 2부 끝. 감사합니다. 2022. 10. 22. 토욜.

◈설악산 202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