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6

청계산 노루귀

청계산 노루귀와 꿩의바람꽃 그리고 변산바람꽃. 앙증맞게 예쁘고 귀엽고... 연분홍빛 노루귀 한 무리를 만나 감동 감동을 담으며 환호!! 꿩의바람꽃 △ ▽변산바람꽃 연분홍빛 노루귀 무더기를 만나는 순간 오늘 할일은 여기서 끝 수리산 노루귀보다 청계산 노루귀가 확실히 튼실하다. 요렇게 이쁜애들이 봄맞이 행사에 큰 기쁨주려 기다리고 있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감사감사또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산우랑 둘이는 매해 년중 행사처럼 살방살방~~ 꽃놀이 참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2024. 03. 15. 목욜.

신구 식물원 답사

♤ 신구대학교 식물원 설강화 만나러 떠난 답사길 처음가는 길이니 설렘가득... ▶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341 버스로 신구대학 식물원 앞 도로건너 큰 길 따라 가면 바로 신구대식물원 정문 나옴. 정문에 있는 설강화 포스터. 식물원에 들어서자마자 귀하신 설강화랑 눈맞춤하느라 신났음. 온실에는 수련도 피었음. 백만금과 자란. 자란 ▼ 노랑어리연꽃 처음 봄. 빅토리아수련은 23년 여름. 세미원에서 매우 특이했었음. 삼지닥나무 꽃 ▼ 처음보는 꽃임. 삼지닥나무까지 온실에서. 복수초랑 설강화는 피는 시기가 같은가보다. 지난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도 함께 피어서 보고왔는데... 오늘은 꽃잎이 얼지는 않았음. 물향기수목원에선 꽃잎이 얼어서 마음이 아팠음. 라일락원까지 식물원 산책로 [끝] 식물원 답사만 한다면 ..

수리산과 청계산 노루귀

4일 전 수리산에 핀 변산 바람꽃이 예쁘게 핀 걸 보았는데 주말날씨가 영하로 내려가 그 예뻤던 바람꽃이 모두 얼었다. 그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고 겨우 빛 보려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 빛을 채 보기도 전에 다시 찾아온 봄추위에 얼어 시들어진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뿐... 몇 송이 남아있는 아이들 보고 기쁨. 여기까진 모두 수리산에 핀 변산바람꽃!! 자리를 옮겨 노루귀도 만나보고... 노루귀도 움츠리고 있긴 마찬가지... 수리산 노루귀보다는 청계산 노루귀가 좀 더 꽃잎을 크게 열었다. 시차가 있을수 도 있고... ▲ 수리산 노루귀틈에 꿩의바람꽃 막 피어났는지 너무 청초한 모습. 수리산에서 청계산으로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조금 포근해진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청계산 노루귀는 색상도 좀 더 선명하고 꽃잎이 약간 크다..

청계산 야생화

유난히도 매섭게 추웠던 긴긴 겨울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잠에서 깨어 난 아이들이 단단한 땅을 헤집고 나와 꽃잎을 활짝 열어준 청계산에 화들짝 피어 난 변산바람꽃!! 올 들어 첫 번째로 다녀온 야생화 출사라서 배로 신기하고 행복하다. 언땅 헤집고 나온 아이들 보고 있노라니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오묘함의 감동. 꽃들이 예술을 창조하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냥 보고만 있어도 신묘함과 행복 바이러스에 스마이~~ 오늘따라 날씨가 잔뜩 흐려서 꽃 본의의 빛을 제대로 발산해주지 못하지만 아직 겨울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데 이처럼 탐스럽게 화들짝 피어나 준 아이들에게 넘넘 감사하다. 아직 푸릇잎 하나 보이지 않는 이런 벽사면의 낙엽길인데... 그나마 지난 여름 장마가 휘몰고 간 계곡들은 황당하리만큼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