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과 예쁘게 주렁주렁 달린거 보면서 가을을 연상케 하는~~ 가을에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 보이듯이 초록사과도 예쁘다. 여름방학때 보았던 글라디올러스가 벌써!! 보라빛 옥잠화! 물방울 매달고 있는 모습이 이뻐서!! 예전엔 글라디올러스 꽃이 참 많이 눈에 띄었는데 올해는 어쩌다 오늘 처음본다. 그래서 더 예쁘다. 물방울 맺흰 모습은 더욱 예쁘다. 한차례 지나간 소나기의 흔적!! 한줄기 소나기 지나 간 자리. 흙냄새 폴폴 나는 꽃길을 친구랑 둘이서 걸으며 사람사는 예기로 만보를 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