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회향

§한북5구간 §노채고개 원통산 운악산 철암재 대원사 ..둘

수정산 2013. 1. 14. 20:00

 

 

 

 

 

 

 

 

 

 

 

 

 

 애기바위를 경유하고 약간에 오르막을 올라 운악산 서봉에 올랐습니다 .

 

 이젠 안도의 숨을 돌리며 저도 뒤에 오시는 회원님들이 무사히 오시기를 기다리며 여유를 가져봅니다 .. ..

 

 

 

 

 

 

 힘들었던 만큼 아름다운 조망에 맘껏 취해봅니다 . 범재언니랑 둘이서~ 찍사는 언니의 사부님께서 ..ㅎ

 

 

 

 

 

 겨울산행을 두려워했던 제게 雪과 雲霧의 조화로 가슴뿌듯한 교훈과행복을 자연에서 배워옵니다 .

 

 

 

 

 

 

 

  저멀리 산봉우리들이 구름속에 가리워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내밀어 보일락말락. 환상그자체!

 

 

 

 

 

 

 

 

 동봉에서 일부는 대원사 방향으로 하산시작 , 일부는 정맥길로 직진 .전망대에서 둘러본 풍경들 ..

 

 

 갑자기 까마귀떼들이 춤을추며 경연을 벌이는데 ..갈길멀어 급한지라 검은점으로 그냥 똑딱 !

 

 

 

 여기서 정맥길은 현등사 방향으로 가다가 현등사 방향을 사양하고 바로 직진합니다 .

 

 철암재까지 와서 649봉을 바로 앞에두고 대원사 방향으로 우틀하여 깊은 계곡길로 하산합니다 .

 깊고깊은 계곡길엔 어디가 길인지 어디가 물인지 분간하기 어렵지만 깨끗한맘 으로 다가옵니다 . ..

 

 나무끝에 달린 시그널을 반갑게 바라보며 무심의세계 를 마냥 걷습니다 .

 

 

 뒷 골목길 걷드시 걸어와 발길머문곳 은 대원사 아미타부처님 뒷모습 ! 매사에 감사합니다 인사올리고...

 정맥팀중엔 먼저 도착했으니 느긋하게 시간을 벌어 부처님전에서 서성입니다 . (17 :20 )

 

 대원사를 빠져나와 대원교를 건너와 서성여도 울팀들은 소식이 없으니 두리번대며

 오늘 완료했어야 할 649봉 방향 똑딱을 끝으로 길고 험한 여정을 오늘 임한20명 회원님 모두

 끝까지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긴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 (17 : 29 )

 

다녀온 곳 ~ 노채고개 ~원통산 ~무지한 암릉길 ~애기바위 ~운악산서봉 ~운악산동봉 ~

            ~ ~절고개 ~835봉 ~철암재 ~대원사. 

 

 많이 망설이다 실행에 옮긴 한북정맥 5구간 산행길 입니다

 듣던 소문만큼이나 겁나게 험한 빙판길 과 깊은 낭떠러지 길 . 

 얼떨결에 한번보고 숨소리도 내기 힘들만큼 두번보기가 무서운 빙판길 낭떠러지 .

 그도 앞에서 발디디기 편하게 최대한으로 수고를 해 주신 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

 

산행을 하면서 알게모르게 기념을 남겨주신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꾸우벅 !!

 더불어 함께하신 산-친구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모습으로 담구간에서 뵙기를 청하옵니다 .

 

2013 .01 .13 .한북정맥 5구간 산행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