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3구간을 다녀와서 한북정맥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동양화를 접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매번 갈때마다 위험로는 항상 도사리고 있었지만 자연에서 빚어 낸 있는그대로 의 풍경속으로 빠져들다보면 한순간 피곤도 확 날아가 무한정 그곳에서 살고픈 마음입니다 .
이번구간은 유난히도 길고 고도차이가 심한 구간이어서 해짧은 동안거 기간을 넘기고 오늘에서야 해야했던 이유를 확실히 알았지만 .도성고개 에서 하산길에 빙판길이 너무 심해 시간도 지체됐지만 그 길을 피하고자 우회한길이 군부대로 가로막혀 돌고돌아 저수지를 끼고 늦은시간 렌턴에 의존해서 내려온 곳은 어딘지도 모르고 아침에 타고 간 애마가 찾아와 번호판보는 순간 이제는 살았구나 하는 기쁨으로 모두들 한바탕 웃음으로 깔깔댔던 한북정맥 3구간 산행을 아주 빡세게 하늘에 반짝이는 별보며 마무리 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
종로3가에서 07 :05분 출발 . 이곳 광덕고개 09 : 도착. 한북3구간 산행시작 합니다 .
확 틔인 조망 과 맑은 하늘아래서 기쁨 만끽하며 힘차게 전진 합니다 .
(10 :23 )백운산 정상에 올라 기념을하고 , 좀전에 차창밖으로 보았던 능선을 둘러봅니다 .
겨우내 쌓인눈위로 미끄러져가며 삼각봉에 도착합니다 . (10 : 47 )
(11 :17 ) 벌써 2시간여를 걸어 도마치봉 도착합니다 .
매혹적인 아름다운 설산에 넋을 빼앗깁니다 .
▽ 도마치봉에서 갈라져나온 흑룡봉 .정맥길에선 숨어 있었습니다 .
이곳에서 앞으로 가야할 국망봉 능선길이 멀리 조망됩니다
도마치봉을 지나 도마봉에 도착합니다 . (11 : 55 )
어디로 오셨는지 도마봉 넓은 휄기장엔 많은 산님들이 시끌 아우성 입니다 .
도마봉에서 조망 또한 환상적 입니다 .
울팀들은 도마봉을 언능 빠져나와 뒤 돌아 봅니다 .
정맥길엔 바람이 쌓아 놓은 눈담때문에 옆선으로 살피며 가느라 미끄럽고 시간 지체가 됩니다 .
가야할 정맥길에 바람이 쌓아올린 자연성릉 입니다 .
길은 눈의 보금자리가 되었고 사람은 언덕길을 살금살곰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
이렇게 한참을 와서 870봉 삼거리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즐거운 냠냠 시간입니다 . (12 : 36 )
즐거운 냠냠을 하고 자리를 훌훌 털고 또다시 힘찬 전진을 합니다 . (12 : 49 )
앞으로 가야할 길이 온거보다 더 마니 남았다하니 무조건 걸어야 하는 실제상황 은 2편으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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