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보여행

§Miyajima~~lwakuni §여행31일째(130423)

수정산 2013. 8. 10. 15:15

 

 

 일본 도보여행 31일째

 

어제 미야지마 섬을 넘나들었던 선착장에

갈매기 일행과 함께 Ferry 는 출항을 준비하는 아침을 맞았다 .

울 일핼들도 근처에서 숙박을 했던지라

아침바다를 보며 여행30일째 아침을 맞아

여느때처럼 걷기를 시작했다 .

 

 

 

 

 

 

철길건너 잔디밭에 앉아 간식 먹던 생각이

지금 이 순간 행복했던 기억으로 떠오른다 .

기차가 몇대 지나가면 출발하자고

약속했던 기억까지도 ㅎㅎ

 

 

 

 

 

 

 

 

 

 

 

 

 

 

 

 

 

 

 

출발 6시간만에

야마구치현 암국시 암국항에 도착했다 .

이곳에서 승선을 이용하여  유정시로 건너갈 참이다 .

 

 

 

 

 

 그냥 지나치면 모두를 잊어버렸을 기억들을

다녀온지 3개월이 훌쩍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진 정리를 하노라니

메모에 없던 일들도 새롭게 떠오르는가 하면

메모가 없었다면 전혀 기억에도 없을일들이

서로 교차하는 이 시점에서

여행은 정말 즐겁게 행복하게 잘 보냈노라고

한달간의 기억들을 돌이켜 보게했다 .

 

 

갖가지 꽃들과 함께한 여행 한달째를 맞은 오늘은

다른날에 비해 좀 일찍 (18 : 34 )숙소를 찾은 셈이다 .

좋았던 날씨가

 岩國港 에서 승선으로 柳井市로 입성하는 동안

비내리는 궂은날씨로 변했기 때문이다 .

시간은 저녁시간이 되었지만

승선으로 왔기대문에 별로 걸었다는 느낌이 없다 .

 

어느덧 집 나온지 한달이란 시간들을

낯선 타국 일본에서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본인 스스로도 놀랍다 .

 

아직도 열흘간의 일정이 남아있다 .

 

2013. 04. 23. 여행31일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