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보여행

§ 야마구치 현 § 유정시 조풍공원 민속박물관 여행32일째(130424)

수정산 2013. 8. 10. 16:14

일본 도보여행 32일째

 

어제 이슬비를 맞으며 투숙한 숙소에서

호텔식 아침을 때우고

08시 오늘 투숙할 숙소는 꽤나 멀리있는

2002년도 에 스님 일행들이 묶었었던 곳이라고

위엄 있으신 스님께서도 애들처럼 서둘기를 보채신다 .

 

어제 사진을 들쳐보면 숙소 근처에 무슨 공장인지 모를

산업지대 여서 이곳 숙소에는 근로자들이 많이 투숙한 관계로

근로자들 위주로 식단이 짜여져

먹거리가 무진장 푸짐했던점 지금까지 잊잔코 있다 .

 

 

무화과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니 ..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강행을 했다 .

 

 

 

 

보석처럼 영롱한

빗물을 머금은 튜울립이 너무 예쁘다 .

 

 

 

지금 울 일행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

 

 

 

 

 

 

 

 비가 그치고 우산을 접었다

농촌마을 벗어나 해변가로 접어 들었다 .

 

 

 

 해변가 조풍공원에서 쉬며

젖은 짐들을 정리한다 .

 

 

 조금 전하고 완연히 다른 풍경 느낌 !

 

 

 

 

 길가다 민속박물관 에 입장했다 .

 

 이 물품들은 일본이 먼저인지

한국이 먼저인지 ..

 

 

 

 

 

 

 

 

 

 

 

 

 

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길 떠날생각을 않으시니 ..

완전 한국 노숙자들 모임인거 같다 .

 

 

 

 

 

 

 

출발 9시간 넘게 걸어서

요기 바닷가 근처 2002년도 스님일행들이

투숙했었던 계단식 다다미방에 투숙하여

여행 32일째 밤을 맞이하게 됐다 .

 

2013. 04. 24. 여행32일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