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 아무도 없는 이 길을 걸으며 *

수정산 2015. 6. 20. 14:27

 

 

 

 

 

 

 

 

 

 

 

 

 

 

 

 

 

 

 

아무도 없는 이 길을 걸으며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이라도

비를 그리워 할때

비가 쏟아지는 감사함.

 

엇그제 산행을 하면서도 우의를 입지 앉은 채

그 비를 맞으면서도

앞사람 발자욱이 드리울때마다

마른땅이 드러남에

아직도 땅에선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더마니 주룩주룩 내려주기를 원했듯이

 

아무도 없는 이 길을 걸으며

 

-* 수정산 *-

 

2015. 0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