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필까말까 한다는
메꽃 나팔꽃을 닮은 고구마꽃을
실제로 보다니 놀랍구 놀랍지만
꽃이 핀 현장에 와서 직접 답사를 하다보면
결코 좋아만 할일이 아님을 바로 실감 할 수 있다.
귀한 꽃이라 하지만 실제 밭을 와서 보면 그 실체를 알 수 있다.
넝쿨이 싱싱하게 잘 뻗어가고 있는 곳엔 꽃이 없다.
가물어서 땅이 메말라 제대로 크지 못하는 넝쿨에서 꽃을 피우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어쩌면 고구마 수학을 제대로 못 할 수도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좋아만 할 일은 아닌 듯 싶다.
2015. 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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