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차회향

대간2차20구간: 고치령 상월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죽령(1)

수정산 2015. 9. 18. 15:20

2015. 09. 17.

백두대간2차 20구간

경북 영주/충북 단양.

상월봉(1394). 국망봉(1421). 소백산비로봉(1439).제2연화봉(1357).

 

산행코스:고치령→ 늑은맥이→상월봉→국망봉→ 소백산비로봉→ 연화봉→ 제2연화봉→죽령.

25km. 7시간.

 

 좌석리에서 트럭 2대로 고치령 에 도착.

지난번 과는 달리 어수선한 분위기로 트럭에서 내려

바로 소백산구간 대간길로 들어서며...

산령각엔 이미 손님들이 계셔서 가까이 가지 않았음.(10:00)

 

 

걷기 좋은길 걷다 갑자기 작은 바위길 오르며 만난

환하게 웃어주는 구절초와△

쓰러진 나무 안과 밖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은 잡초들...▽

 

 

 

 

정말 슬렁거리며 좋은길 산소 흡입하며

10km를 왔고 국망봉을 0.9km더 가야한다는

이정목 앞에서 ...

오늘 유난히 많이 만나는 보라색꽃들...

 

 

숲속을 헤치고 나오니 국망봉은 구름을 이고 △

방금 내려선 상월봉은 환함▽

 

국망봉 가는길은 완전 천상 화원임.

 

 

 

 

 

 

 

 

 

 

 

 

 

 

 

비가 올것 같은 분위기로 국망봉 도착.(13:00).

삼각점은 저 바위 뒤 넓은 공터에 있음.

 

국망봉 바위 뒷 터에서

점심겸 간식을 하고 좀 쉬어서...

 

상월봉에서 이어진 능선을 다시함 돌아보며

비로봉을 향해 출발~~(13:20)

 

 

 

 

 

 

 

 

다음 구간 도솔봉.

구름속으로 숨을까 말까 하는 그 모습이 멋져.

 

 

 

 

 

 

 

 

비로서 비로봉 능선이 앞으로 나타났음.

바위 절벽 사이로 본 풍경.△

 

 

 

 

소백산 분위기에 흠취해가며...

 

국망봉 능선은 구름이불을 반은 덮고...

비로봉 능선은 코 앞이지만 멀게만 느껴지지만.

천상 화원을 걷는 느낌으로 한계단 한계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른다.

 

 

 

 

야호!

소백산 비로봉 넓은 광장에 도착.(14:10)

영주와 단양에서 각 각 정상석을 따로.

둘다 인증을 담아 연화봉으로 또 출발~~

 

 

 

 

 

 

 

대간2차 20구간 소백산 구간길은

걸어야 할 거리도 멀고

멋진 풍경에 눈 호강까지 해가며

넘 춥고 눈보라에 쩔쩔맺던 소백산의 추억을

 분위기좋은 추억으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

그러나

죽령까진 아직도 10km 이상 남았으니 지체할 시간없어

묵묵히 걸은 추억은 2편에 계속~~

2015. 0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