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차회향

대간2차18구간:도래기재 옥돌봉 선달산 늦은목이 생달(오전리)

수정산 2015. 9. 4. 10:22

2015. 09. 03.

백두대간2차 18구간.

경북/ 봉화/춘양면/물야면.

옥돌봉(1242). 선달산(1236).

 

산행코스: 도래기재→ 옥돌봉→ 문수지맥분기점→ 박달령→ 선달산→ 늦은목이→

생달리(오전2리)  16km. 5시간.

 

구월 첫주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도래기재 도착(10:22).

바로 나무계단 으로 올라서며 오늘 백두대간 2차

옥돌봉 선달산구간 산행시작.

 

 

현년도를 따지면 559년 된 철죽나무

 

 

옥돌봉 도착.(11:20)

 

 

 

 

박달령 도착(12:10)

 

 

선달산 도착(13:50).

출발해서 계속 오른길.

 

 

 

 

 

 

초가을 햇살 스며 든 단풍나무 잎도 넘 이뽀서

 

 

 

 

늦은목이 도착(14:20).

도래기재 출발부터 쭈욱 오름길 선달산.

선달산 부터 쭈욱 내림길.

그 길이 아름다운 숲길 휠링 코스였음.

솔잎 쌓인 양탄자같은 폭신한 육산길

솔향 그윽한 숲길을 걸으며 늦은목이 도착해서

다음구간 지도를 확인하며 갈곳산에서 부석사로 하산한다는...

 

 

 

 

늦은목이 옹달샘.

그러나 물은 없었음.

 

 

 

 

 

 

아름답고 상쾌한 숲속체험은 여기서 안녕!△

시멘트 길따라 애마를 찾으러 가는길에

아름드리 도토리가 마구 뒹글어 주어 담아가며

초가을 햇살에 깔꼼하고 예쁘게 꾸며진 팬션마을을 지나고~~

 

 사천왕사 참배길을 따르면 상운사가 있는걸까?

 

 

 

 

 

내림길 계속 기도량 상운사 이정표는 있었지만

사찰은 둘러보지 못했다.

더 높이 있는지 어디쯤 있는지 가늠하지도 못했음.

 

 

 

 

 

 

 

 

 

 

 

아름다운 산행 걷기 좋은 길

백두대간2차 18구간

옥돌봉 선달산 구간 따사롭게 빛나는

초가을 햇살 받으며 이곳

오전리댐 앞에서 산행 마무리한다. (15:20)

참고로 댐으로 흐르는 요기 다리 아래 계곡물 또한 굿이었음.

이젠 제법 산행하기도 좋아진 초가을이다.

햇살에 빛나는 모든 것들이 풍요로운 결실을 맺고 있으니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계절이다.

이른벼를 타작한곳도 눈에 띄고~~

사과밭도 어쩌면 그리도 많은지~~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 만으로도 군침을 넘겨야했다.

그에 질세라 울집 베란다 에선

철없이 피어나는 꽃 한송이가 예쁘다.

2015. 09.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