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9. 17.
백두대간2차 20구간
경북 영주/충북 단양.
상월봉(1394). 국망봉(1421). 소백산비로봉(1439).제2연화봉(1357).
산행코스:고치령→ 늑은맥이→상월봉→국망봉→ 소백산비로봉→ 연화봉→ 제2연화봉→죽령.
25km. 7시간.
좌석리에서 트럭 2대로 고치령 에 도착.
지난번 과는 달리 어수선한 분위기로 트럭에서 내려
바로 소백산구간 대간길로 들어서며...
산령각엔 이미 손님들이 계셔서 가까이 가지 않았음.(10:00)
걷기 좋은길 걷다 갑자기 작은 바위길 오르며 만난
환하게 웃어주는 구절초와△
쓰러진 나무 안과 밖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은 잡초들...▽
정말 슬렁거리며 좋은길 산소 흡입하며
10km를 왔고 국망봉을 0.9km더 가야한다는
이정목 앞에서 ...
오늘 유난히 많이 만나는 보라색꽃들...
숲속을 헤치고 나오니 국망봉은 구름을 이고 △
방금 내려선 상월봉은 환함▽
국망봉 가는길은 완전 천상 화원임.
비가 올것 같은 분위기로 국망봉 도착.(13:00).
삼각점은 저 바위 뒤 넓은 공터에 있음.
국망봉 바위 뒷 터에서
점심겸 간식을 하고 좀 쉬어서...
상월봉에서 이어진 능선을 다시함 돌아보며
비로봉을 향해 출발~~(13:20)
다음 구간 도솔봉.
구름속으로 숨을까 말까 하는 그 모습이 멋져.
비로서 비로봉 능선이 앞으로 나타났음.
바위 절벽 사이로 본 풍경.△
소백산 분위기에 흠취해가며...
국망봉 능선은 구름이불을 반은 덮고...
비로봉 능선은 코 앞이지만 멀게만 느껴지지만.
천상 화원을 걷는 느낌으로 한계단 한계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른다.
야호!
소백산 비로봉 넓은 광장에 도착.(14:10)
영주와 단양에서 각 각 정상석을 따로.
둘다 인증을 담아 연화봉으로 또 출발~~
대간2차 20구간 소백산 구간길은
걸어야 할 거리도 멀고
멋진 풍경에 눈 호강까지 해가며
넘 춥고 눈보라에 쩔쩔맺던 소백산의 추억을
분위기좋은 추억으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
그러나
죽령까진 아직도 10km 이상 남았으니 지체할 시간없어
묵묵히 걸은 추억은 2편에 계속~~
2015. 09.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