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차 35구간
2016. 01. 07.
눌의산(743.3). 가성산(710). 장군봉(627).
충북 영동/경북 김천.
산행코스:추풍령→눌의산→ 장군봉→ 가성산→ 괘방령. 10km. 3시간20분.
지난번 추풍령 비석이 있는 곳을 좀 못미처에서
애마가 멈추는 동시에 우르르.
갑자기 3팀으로 구성이 됩니다.
영문도 모르고 그냥 사람 많은 쪽을 택해 진행합니다.(09:30)
버스 정거장에서 알려주듯 우측 방향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좌측 방향을 따라 터널 아래로 한줄서기 합니다.
이렇게 따라 올라와 △
아래 철도길 터널과 만나 ▽
포도 밭 앞에서 세팀 모두 한길로 들어섭니다.
그 바람에 안보이는 사람은 모두 앞서 갔다고 착각을 하고 ~~
쉼없이 나타나는 경사길 꾸준히 치고 올라와 눌의산 정상 도착합니다. (10:30)
뒤에 줄줄이 따라 오는 일행들이 힘들다고 야단법석 하는사이
정상 아래 휄기장으로 내려섭니다.
편안한 낙엽길 즈려 밝고 호젓한 장군봉 도착합니다.(11:00)
장군봉 인증을 담아 열씨미 진행하다
다시 된 경사길 치고 올라서니 오늘 마지막 큰봉
가성산 정상에 도착합니다.(11:30)
가성산 까지 오르기를 수월하다 싶어
내리막길 소나무 아래도 앉아보며 잠시 숨을 고르고
금방 이려니 했던 괘방령은 몇번의 고도를 반복후에
나타나더군요. (12:30)
괘방령 에 있어야 할 애마가 안보여
계단을 올라 괘방령 안내석 앞에서 만세창~~
애마가 없으니 일찍 오신분들이 빈 산장에서 ~~
대장님 오뎅국 끓을때만 학수고대 하시는 모습~~ㅎㅎ
잠시 기둘러 장작더미 옆 긴 의자 빌려 맛나게 뒷풀이 후
서울 16시 도착.
새해 병신년 들어 백두대간 첫 산행!
추풍령에서 장원급제길로 유명한 괘방령에서 마무리하는 짧은 코스로
올 한해도 무탈하기를 기원하는
첫 산행 아주 수월하게 마무리 합니다.
날씨가 쌀쌀하다는 오늘.
울집 꽃들은 더 마니 싱그럽다.
2016. 01. 07. 대간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