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로 계속 겹치는 피곤도 있을턴디
오랜만에 만남도 있지만
어제 내린 하얀눈 설경이 궁금해서 엉덩이가 들썩.
훌훌 털고 일어나 대문 박차고 내다보니
어머나 황홀!!
채팅방에 꼬리 달고 쫄랑이~~
장암가는 지하철 창너머에 도봉산 풍경이
말로는 표현이 어려울만큼 황홀하다.
순간 피곤은 없다!
얼마만에 만남인지~~
중국. 여수. 제주 지사 순으로
한팀은 청학동에서 오른다는 전갈을 받고
어제 내린 하얀눈 설경속으로 셀레임 가득품어 고고씽~~
건너편 도봉산도 환상 였슴.△
능선으로 올라서니 더욱 황홀한 설경
위험한 설악을 안내했던 앞권.뒤정 대장님.△
오늘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수락을 안내하는중
제주 지사님은 요즘 운동이 안됐다고 ~~△
저 너머로 북한산 조망 △
청학동 팀들과 조우
중국지사 정대장님 하사품△
팀들 모여 앉은 자리 위엔
용봉산 100년 보호수 소나무를 닮은 소나무가
하얀 면사포를 쓰고 당당한 모습으로 섰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쎌카 교육중 △
곧바로 내원암 도착.(14:45)
내원암 가는 가파른 돌게단 내려서서
여름이면 폭포수를 폼생하는 폭포도 얼음뿐이고
길가쉼터도 조용한채 오고파 팀원들만 싱글벙글~~
아주 오랜만에 모임 참석.
정유년 새해 첫 산행 설경에 취하고
향긋한 52도 오량주 맛을 알게 해준 님들
함께여서 더욱 즐겁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다녀온곳: 장암역→ 석림사→ 가차바위좌틀→ 오고파아지트→ 내원암→ 청학리.
2017. 01. 30.설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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