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1구간:
▶가사령→ 보현 팔공기맥 분기봉(고라산)→ 달의령→ 백고개→ 옷재.
▶산행일 2018. 02. 22. 목욜.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15 km. (4:10분)
설명절 연휴를 보내고 첫번째 드는 보현 팔공기맥 산행에 든다.
낙동정맥 에서 가지친 보현 팔공 기맥 분기점이라 하는데
전혀 기억에도 없어 낙동 산행기를 뒤져보니 아구야!
정확하게 분기점 찍은 사진이 있드라니~~(역쉬)
그분들과 지금 또다른 지맥을 이어가고 있으니
산행에서 이어진 인연들이 참으로 대단하구나 싶다.
산행에 앞서 집행부에서 준비해 준
보현 팔공 기맥 출정 단체인증 먼저 하고
청정한 하늘보며 약 293 km 의 긴 기맥길에 힘찬 출발!!(10:30)
저 앞 두번째 봉우리가 보현 팔공 기맥길 분기점
벌목지대는 호두나무 식생한다고~~
전혀 기억도 안나는 낙동정맥길에 잠시 들려 분기점 찍으면
낙동정맥길 과는 서로 안녕하며 이어가야 할 보현 기맥길이다.
분기점에서 한고비 치고 올라오니
여기가 고라산 이라는 △
742.9봉 삼각점.
오늘은 어쩌다 앞서가시는 이분들과 일행이되어 끝까지 함께 했다.
덕분에 지맥길 벗어나 잠시 편안한 임맥을 탔다는 ~~△
근데 그 길이 넘 좋았슴.
깊은 산중 골짜기를 휘 돌아가는 ~~
깊은 산골에 마을은 송이골이란다.
지금까지 임도길은 가사임도 따르다 석계임도길로 다시 맥길에 복귀
봉우리 하나씩 치고 오를때마다 청정하늘에 힘 받는다.
구암지맥 분기봉에서 이어지는 백고개로 올라 △
약간의 암릉길 째꼼 오르고 또 내려서고 또다시 오른 봉 ▽
진달래 꽃몽이 예뻐서 잠시 쉬며 커피한잔.
521봉 삼각점. ▽
또 올라야 할 산봉우리.▽
아침에 대장님 17개의 봉을 넘어야 한다 하셨으니
힘듬을 각오한 만큼 하늘과 대화하며 거뜬히 자알 걷고있다.
물론 임맥을 탔으니 에네지 소비가 덜 된 덕분도 있을께다.
낙엽 잔뜩 쌓인 이 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
좌측 도로에 서울발 타고갈 애마가 보인다.
드뎌 옷재 산행 날머리 착 했다.(14:30)
산불감시 요원도 근무중임.
다음구간에 이어갈 2구간 들머리 △
끝까지 함께 이끌어주신 대선배님 감사합니다.
하늘 푸르른 청정한 날에 길고 긴, 낙동/ 보현 팔공 기맥길에 들어
낙동정맥길 더듬어보는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함께 하신 님들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8. 02. 22.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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