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의 기 지맥

낙동/보현7구간:서낭재 재랫재 두곡고개 평밭재

수정산 2018. 4. 20. 11:08

 낙동/ 보현기맥 7구간: 서낭재→ 평밭재.

▶ 산행코스: 서낭재→ 재랫재→ 농상골→  두곡고개→ 평밭재.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7.9 km. (4:20분).

▶ 2018. 04. 19. 목욜.


보현기맥 이란걸 

포항시 청송군 가사령에서 출발. 

의성군을 거쳐 안동시에 입성하는 날이다.

격주로 변덕스런 날씨땜시 애를 먹이더니

오늘은 제법 뜨겁다는 열기가 있다.

계절은 넘넘 아름다운 연초록의 상큼함으로 피곤은 없다.



지난주 날머리 가사령 

한국도시가스 건물 앞산으로 올라 출발한다.(09:30)




길고 애매한 길 

앞사람 따라서 부지런히 달려가니 갑자기 뭔 공터가 

그러더니 넓은 임도로 진행한다.

오늘 산행 등로길은 걷기는 참 좋으나 가다가 잠간씩 길이 끊긴다.

그래서 앞사람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따라 가야했다.




SK 통신탑을 지나서 얼만큼 가다보니 공사현장이다.

이런곳에서도 대장님들은 길을 잘도 찾아 안내하신다.




동성환경 실업 사무실 앞으로 진행






뒷사람을 위해 노심초사 진행방향 표시를 깔아주는 울 고총무님 △

얼마나 힘들까마는 인상한번 안쓰고 항상 웃는얼굴로 진행요원에 모범이시다.(감솨)



동성실업 정문 쪽엔 연못도 있고 . ...

재랫재 도착시점이다.




동성실업 정문에서 우측방향 따르다보면 

재랫재 휴게소와 건널목 건너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저기 모래성 좌측길로 빠져나와 △

신호건너와 야산으로 오른다.▽




잠시 엉성한 잡목구간으로 들더니

새로 설치된 철망옆선을 타고 우로 우로 진행하면 

산수유 밭과 개나리꽃 울타리 사잇길로 다시 임도길 나타난다.





이렇게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길을 어케 찾아다니는지

참 신기하고 대단한 실력자라 느껴진다.




이제부턴 맑은 하늘보며 과수원길 옆으로 

꽃구경도 하고 드릅도 보고 

탐스러운 쑥도 보면서 진짜로 걷기 좋은 길이긴 하나 

숲속이 아니어서 햇볕 뜨거운 열기가 오른다.











청산대는 뭘 뜻하는건지

조팝나무 꽃과 연초록 잎과 맑은 하늘아래

제대로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꽃길따라 임도길 끝 

어느산골 시원한 그늘에서 단체휴식,

간식타임으로 허기를 달래고. ..(11:58)


오늘 유난히 많은 군락지를 이룬 갓시붓꽃!










이렇게 꽃구경과 과수밭 옆길 걸어서 두곡고개 도착.(13:00)




두곡고개에서 임도길 가나했드니

바로 갑자기 산으로 올라친다.▽





또 임도길 나타나고 

우측으로 저만큼엔 태양열 광전기

우린 앞산으로 또 치고 오른다.



평밭재 거의 다와서 B팀과 조우하여 안동시 입성!

보현지맥 7구간 분별없는 산행길 무탈하게 마무리한다.(13:40)




오늘 갈팡질팡 하는 7구간 산행길 

앞에 두분 덕분에 알바없는 산행으로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님들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8. 04. 19.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