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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불광역 향로봉 비봉 청수동암문 대남문 문수사 구기동

수정산 2019. 2. 25. 15:31

 북한산

▶ 산행코스: 불광역1번 출구→ 불광사앞→ 정진공원쎈타→ 향로봉→ 비봉→ 청수동암문→

▶ 대남문→문수사→ 구기동. (6:20분).

▶ 2019. 02. 24. 일욜.






지난번엔 불광역 9번 출구에서 출발 대호아파트 사잇길로

오늘은 불광역 1번 출구 먹자골목 사이로 쭈욱 따라 올라

동산감리교회 까지,  좌틀 불광사 앞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 길에 닿는다.






하늘전망대에 걷기 관련 명언 ▼


" 나는 걸을 때만 명상을 할 수 있다.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


나의 정신은 오직 나의 다리와 함께 움직인다.











족두리봉 갈림길에서 족두리봉 안가고

향로봉 가늘길엔 응달여서 얼음길이 되어 조심!






쩔쩔매고 내려와 뒤돌아 본 족두리봉.

올랐을땐 배경이 멋지고 그 자체는 이렇게 멀리서 볼 때가 

더욱 멋지고 아름답고 우람하다.

오늘은 잔설이 남아 있어 그 모습 더욱 아름답다. ▲ ▼





미리보는 향로봉 능선 ▲

향로봉 암릉 오르는 입구에 얼굴바위 ▼




오늘 걸어 본 길 표시 ▲

향로봉에 오르면 조망이 굿이다.

사방팔방 걸림이 없다.



향로봉에서 백운대 방향▲

미리보는 비봉 방향 ▼









향로봉에서 비봉가는 암릉에 올라서 





향로봉 배경▲

비봉 배경 ▼












비봉에 명물 코뿔소 바위

지난번엔 보는것 조차도 무섭다고 하두 소리를 질러대는 친구덕분에 인증 패스

오늘은 날씨가 따듯하고 바람 없으니 지도 올라볼까나 하더니만

지난번 몫까지 전부 눌러댔나 보다.







남은 숙제 저 위에 순수비에 오르는 일인데 

일단 먼저 오른 분들 다 내려올때 까지 기둘리며 마음을 안정 시키고

살살 같이 올라가잔다. ㅎㅎ

나두 무섭구 떨리는디. ...









일단 앞장서서 잔소리하며 끌어 올렸으니 성공

고생했네 친구 허리좀 펴시게나!







이 포즈 지금 친구 흉내 낸것임 ▲ ▼

진흥왕 순수비 붙들고 놓은 줄 모르던 친구땜시 얼마나 웃었던지.

무서버서 손을 뗄 수 없다능. ...







깔깔대며 한참을 주거니 받거니 찍어대고 

내려설라는 찰라에 행각 한분이 오셔서 

둘이서 다정하게~~ㅎㅎ







다시 주변을 살펴보고 둘이서 손잡고 내려서서

코뿔소 바위에 착. 감사하고 또 감사하구!!












코뿔소 바위에서도 풍경이 참 좋았다는 느낌

산 아래로는 뿌연 미세먼지 있지만 그래도 지난번에 비하면

오늘은 양호한 편이다.








언제 어디서 보아도 

이 모습 장엄하고 장괘하다.

그냥 집에서 훌쩍 떠날 수 있는 이런 멋진 큰산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고 행복이다.








오늘은 어려운 비봉을 올랐으니 문수봉도 쉬운길로

청수동암문 방향으로. ... 








청수동암문 통과해서 보니 잔설이 얼어서 빙판길을 만들어 놨으니

문수봉도 패스 .

간신히 살곰살곰 대남문에 도착. 

성벽 뒷길은 온통 얼음길 

대남문에서 문수사로 하산을 결정한다.






대남문 통과 

간만에 문수사도 답사 할 기회가 생겼다.


문수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목에서 쉽게 갈 수 없는 보현봉 다시한번 !






얼마만인가?

문수사를 다녀간지. ...

참 많이도 변했다는 느낌 받으면서 

저 위에 문수봉 다시함 바라보며 하산을 시작한다.(13:00).







하산길 버들치기교 옆 바위 위 소나무 ▲

계곡옆으로 벗꽃나무 꽃 필때 다시 올 기회가 있으려나 하면서 한 컷 ! ▼





계곡길 쭈욱 따라 내려와 구기동 마을 끝.

구기터널 앞, 버스 정류소까지 둘이서 웃고 수다하며.

무탈하게 행복산행 종료. (14:20분).



* 감사합니다 *


2019. 02. 24. 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