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의 지맥

한남금북/ 금적지맥 출정& 시산제

수정산 2019. 3. 22. 12:53

 한남금북/ 금적지맥 출정일 & 산악회 시산제

 2019년 새마포산악회 시산제 먼저 고하고

    임원진 여러분 수고만땅 하셨습니다.<감솨>.


▶ 산행코스: 쌍암재→ 분기점→ 구룡산→ 갈티고개→ 수리티재. 11.4 km. (3:30분)



금적지맥(金積枝脈) 이란?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구룡산(549 m )지난 

쌍암재에 내려서기 직전 남쪽으로 가지를 쳐 옥천의 원당교까지 이어가며

보청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는 도상거리 49.6 km 의 산줄기를 말함이며,

구룡산(549) 노성산(572) 국사봉(551) 거망산(495) 덕대산(575) 금적산(652)

국사봉(475)을 지나며 최고봉 금적산(652) 의 이름을 따서

금적지맥이라 합니다.







2019. 시산제를 쌍암공원에서 원만하게 올리고

금적지맥 산행을 하기위해 쌍암재에서 출발.(10:16).▲


지맥길에 오르는 마을길 옆에 이슬 머금은 버들강아지들의 생기 발랄한 모습 ▼





봄이 빠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듯 

산행에 임하시는 님들도 빠르게 내 달리십니다.




쉼을 헐떡이며 이정목이 대신하는 금적지맥 분기점 도착했지만

오늘은 이런 푯말 못보았네요.▼ <카페 펌>



무심코 지나쳐버린 분기점은 쌍암재 구룡산을 가르키는 이정목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버젓하게 있었슴을. ...

땅만보고 갔슴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 <카페 펌. >





구룡산 정상에 도착합니다.(10:40).




그 후 

무조건 내달리기 

저기 님들의 꼬리를 놓치면 

난 어데로 갈지 상상도 못하니까~~ㅎㅎ


여기 좌측 능선을 타야 지맥길이라 말씀하시면서

걍 도로따라 달리시는 님들~~ 느티고개 ▼

오늘은 무조건 저도 따라가렵니다~~<쫄랑쫄랑>





좌측 능선을 타고 오신 선두그릅과 여기서 합류합니다. ▲



동물이동통로 바라보며 좌로 확 꺽어 산으로 올라칩니다.▲

통로 통과하면 중탈하는 님들 애마가 기둘고 있다는데. ...


정신없이 꼬불꼬불한 산길 걸어서 내려서니

내가 걸어 온 산길 만큼이나 꼬불대는 모퉁이 임도길 나타납니다.






정신 사납습니다.

계속 오르락 내리락

임도와 교차하면서~~

근데 이분들은 또 어떻게 된 일입니까?

분명 앞에 가신줄 알았더니 뒤에서 우르르 ▲

그러더니 순간에 올라쳐서 앞으로 쌩 날아갑니다. ▼








450.2봉 삼각점 통과합니다.





몇번의 고도를 치고 올라 

꼬불꼬불 도로내려다 봅니다.

저 도로에 도착하면 수리티재.

금적지맥 1구간 종산합니다.





오늘 마지막 봉우리 뒤돌아보며

수리티재 도착하는 동시에

우리의 애마도 막 도착합니다.

시간 기가막히게 맞춰 들어옵니다.▼


기다리는 시간 없이 애마에 올라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시산제 였기에 산악회 잔치 장소로 이동해서

왕갈비 맛나게 먹으며 즐거운 담소로 

금적지맥 출정식과 겸한 시산제 행사 원만하게 마무리 합니다.(13:46).




어디가 어딘지 분별도 어려운 길 따라가느라 고생은 됐지만

금적지맥 출정에 임한 여러분 덕분에 무탈한 산행!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03. 21.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