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의 지맥

한남금북(부용)/오갑지맥 1구간:오갑지맥 분기봉 행덕산 원통산 이문고개

수정산 2019. 3. 8. 12:14

 한남금북정맥/ 부용/ 오갑지맥 1구간.

▶ 산행코스: 법동리→ 오갑지맥분기봉→ 솔고개→ 행덕산→ 원통산→ 질마재→ 이문고개.

▶ 거리및 소요시간: 16 km. 6시간.

▶ 단축산행 거리 11 km. (3:30분).

  

오갑지맥(梧甲枝脈)의 개요






오갑지맥(梧甲枝脈) 은 부용지맥 수레의산(678.8m) 북동쪽 870m 지점인641m봉에서 부용지맥은 동쪽으로 가고 북쪽으로 한 가지를 쳐 솔고개를지나 행덕산(447.1m),원통산(656.6m), 이문고개,오갑산(609.4m),해남고개,닭이머리고개,봉우재(225m)를 지나 청미천이 남한강에 드는 두물머리에서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m의 산줄기로 청미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한남금북정맥에서 가지쳐 내린 줄기 부용지맥을 중심으로 부용지맥에서 좌. 우 한줄기씩 가섭과 오갑지맥을 탄생시킨중지난주 가섭지맥을 끝으로 오늘 오갑지맥에 든다.그러나 가섭지맥 회향일은 불참했고 오늘 오갑지맥지난번 부용지맥2구간에서 분기봉 찍었다는 핑계로분기봉 패스, 솔고개에서 출발함을 이실직고 한다.


 

 

 

안개에 미세먼지 광고 하듯 날씨가 고약한 하늘엔 

분명 밝은 햇님이어야 하거늘 흰달인지 해인지 분별도 어려운 

느낌으로 나무가지 사이로 가엾게 보인다. (08:20).

 

 

 

충주시 음성군 노은면 감곡면 경계선 도로에 분기점 안가는 b팀 몇명한 내려주고 

차는 미련없이 훌쩍 떠나간다.

 

 

 

 

 

 

 

 

 

지맥 완주팀들은 분기점 찍고 다시 솔고개로 왕복하느라 

얼마나 힘들겠나 싶지만 그 분들은 체력이 얼만큼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산 메니아님들이시다.

 

 

 

부용지맥 2구간 하면서 이미 내 맘속에선 오갑지맥할 땐 이곳을 아니오리라 생각했었다. ㅎㅎ

그날 역시도 미세먼지 자욱한날 였슴이 사진으로 확인된다.

 

 

 

 

 

오갑지맥 분기점 소나무들~~▲

이젠 다시 오늘로 돌아와서~~

 

 

 

 

 

 

 

 

 

 

 

 

하늘은 조금씩 밟음을 되찾는 사이 행덕산 도착한다.(09:00)

 

 

 

 

 

 

 

 

 

 

 

 

 

 

 

 

 

나무들도 자기들이 살아 갈 방향을 찾아 가지를 친다.▲

낙엽쌓인 가로수길을 걸으며 하늘보는 재미도 쏠솔하다 ▼

 

 

 

 

 

조용한 산길 사브작 걸으며

원통산 정자에 오른다. (09:50).

 

 

 

 

 

 

 

 

 

 

 

 

 

 

 

 

원통정을 내려서며 소나무 배경으로▲

하산길이라더니 갑자기  급경사길 로프 잡아야만 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장호원 cc클럽.

산행등로엔 이상하게 생긴 소나무 가지들 ▼

 

 

 

 

 

 

 

 

 

 

 

낙엽길 쭈욱 걸어서 갑자기 뚝 잘라진 길 

산을 밭으로 만든걸까? ▼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밭뚝으로 올라선 길 좌측엔 산업지대 ▲

철탑따라 올라서니 아카시아 나무 가시밭 길 

가시에 찔리면 정말 험상 궂게 생길것 같은 

무서운 가시들 요리조리 간신히 피해서

 

 

 

 

 

내려와 뒤돌아보니 마냥 태연하다 ▲

복성저수지라 했던가요? ▼

저수지도 내려다보고. ...

 

 

 

다시 올라가서 작은 산 하나를 또 넘는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굴다리 건너서

 

 

 

 

 

 

 

 

 

 

 

 

 

 

후반에 길이 좀 어수선한 무서운 가시밭길 무사히 통과해

b 팀 단축한 산행 종료. (11:50).

완주팀들 오기전에 밥먹고 자리 내주자고 바로 즐겁고 맛난 점심시간 냠냠.

 

 

 

식사가 끝나고 완주팀들 한 둘 도착시작.

남은시간 주변 둘러보기.

 

 

 

 

 

앙성면 지당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면 저 만큼에 

충주 지당리 석조여래입상 

민속문화재 제 52호 가 모셔져 있다.

 

 

 

 

 

그런데 가정집 뒤란에 있다.

 

 

 

 

 

 

새마포산악회 최연장자 민들래 언니시다.

미국여행길에 올라 두달여만에 귀국하시어 

여전히 산행에 임하시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답사를 하고 나오며 지당리에 찾아 온 봄마중한다.

 

노오란 꽃들을 꽃따지라 했던가?

 

 

 

 

 

 

 

 

 

 

 

 

 

 

산행 후 주변 둘러보며 왔다리 갔다리 하는사이

완주팀원들 모두 도착하시어 즐거운 식사시간 잠시 기둘러

편안한 마음으로 설 귀경길에 오르며 다음엔 완주의 기쁨을 여러분들과 함께해야지 

하는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19. 03. 07.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