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의 지맥

한남금북/금적지맥2구간: 수리티재 노성산 국사봉갈림길 질산삼거리

수정산 2019. 3. 29. 21:10

 한남금북/ 금적지맥 2구간

▶ 산행코스: 수리티재→ 노성산→ 국사봉갈림길→ 노성리고개→ 장선리고개→ 말목고개→ 질산리.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3.8 km. (5시간).







지난구간 날머리 수리티재 도착 동시에 우르르 산으로, (08:50).

초반부터 빡세게 오르기시작.





회원들만 내리면 미련없이 떠나는 버스가

오늘은 어쩐일로 멈춰있는지. ▲



표대봉 435.5봉에서 뚝 떨어졌다 

다시 빡세게 올라치는 노성산 방향 ▼







노성산 막판 오름길에 암릉도 암릉이지만

돌이 굴러내릴것 같이 달랑거리는 곳을 

살짝 우회하는데 정말 무섭고 위험했슴,

간신히 비켜서서 노성산 도착,(09:50).▼




떨어진 갈고산 표지(503.7).

이곳 오르기도 힘들었슴.







국사봉 갈림길도 통과하고

몇번의 고도를 높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더니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경사가 얼마나 심하던지 다리가 후덜덜~~▼





도로 좌측으로 다시 오름길 ▼

노성리고개▼




소나무 옆에서 앞서간 님들이 휴식하기에

내도 두다리 뻗고 따끈한 커피와 빵으로 쉼을하며 

오늘 첨으로 인증한컷 하고 또다시 출발.(12:10).





안내수한로에 또 뚝 떨어졌다가 다시 산으로 ▲

장선리고개▼




길인지 숲인지 앞사람만 따라가기 빠쁜실정 ▲

서낭당 같은 고갯길도 넘어가고 ▼




앞이 한해져서 다왔나 했더니 

저 앞 삼거리 야산으로 다시 오른다 ▲


그 와중에 갓 피어난 매화에 시선 함 주고~~▼




말목고개 ▼







마지막 앞에 야산을 넘어서~~



페가옆으로 멋진 느티나무 보면서 도로 따른다.









보은방향으로 가다가

아래 575번 도로표시 아래 버스정류소 였던가?

길가에서 산행종료. (13:30)



힘들게 고생스럽게 걸었슴에도 불구하고

행각님들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무슨 좋은일들이 그리도 많은지~~


본부에서 차려준 갖가지 주류 때문일까?

암튼 산행자도 한몫 끼어서 즐겁게 먹고 마시고 

서울귀경길에 올라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명자나무꽃!



정신없이 오르내림 심한길 

지맥에 진가를 보여주는 힘든길

낙오자없이 친절하게

인솔해주신 님들 덕분에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03. 28.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