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성골지맥 2구간 : 양구 파로호를 바라보며
▶ 산행코스: 성골령→ 오미령→ 성주봉→ 상무륭리 고개→ 파라호. 13.8. km. (5:30분).
▶ 2019. 06. 27. 목욜.
파로호 근처 나무그늘에서 식사 후
남은시간 활용하며 핸폰에 담아 온 사진몇장 먼저
오늘의 행복함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시간임 "
얼마나 아름다운 감동이던지.
성골지맥 2구간 회향을 올리며
멋지고 아름다운 풍광에 잠시
동요되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
살아있슴에 감사한 마음으로 . ...
강원지역으로 출발할땐 교통편리를 위해 잠실 출발 관계로
롯데타워 끝이 구름에 잠긴 모습 보며 설 출발~~ (07:00).
구름에 잠긴 롯데타워 보고
설 출발.(07:00).
꼬불꼬불 산모퉁이 돌아가느라 멀미증세까지 동반하여
성곡령 도착.((09:30).
푸른하늘 흰구름이 보면서
뜨거운 열기가 벌써부터 올라오는데. ...
지맥님들은 아랑곳 하지않고 걍 후다닥 올라치신다.
깊은 산중 전망대에서 ▼
전망대에서 사진한장 담는사이 일행들은 줄핼랑 ▼
오늘 최고봉 673.3 m.
그러더니
산 절개지 급경사길 치고 내려가서. ...
다시 급하게 경사진 절개지 또 내려서서는
상무령1리 비석있는 오미령 도착. (10:35).
잠시 쉬어 물한모금 마시고 임도길 따르는데
얼마나 뜨겁던지 걷기 싫어지는 맘이 생길정도. ...
날이 얼마나 뜨겁던지 힘들게 힘들게 623봉 도착.
오늘 유일하게 봉 이름을 가진 성주봉 도착.(12:10).
첨부터 성주봉 까지만이라는 생각을 했기에
여기서 하산하면 더 이상은 아니다로 마음안에 자리매김 시키고
후미팀원들이 모두 모여 잠시 휴식하며 간식타임
저는 이미 두차레나 쉬어서 왔거늘. ...
성주봉을 내려서며 푸른하늘 흰구름이 얼마나 자유자재 하던지. ...
성골지맥 끝을 의미하는 물길이 보이지만
원체 뜨거운 열기와 날카로운 경사 암릉길이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막판 하산길. ...
양구에 오시면 10년 젊어진다는데
오늘은 뜨거운 열기에 10년 늙게 생겼슴 ~~ㅎㅎ
암튼 저는 여기서 산행 (끝). (12:50).
맥을 이어가시는 님들은 우측으로 진입 파로호 물길까지 자알 다녀 오시와요.하곤
애마찾으러 가는 길 룰루랄라 ~~
마지막 주자 내려서는 모습. ▲
저곳을 내려서는데 태양이 얼마나 뜨겁던지
지열과 합세하여 사람을 엄청 곤혹스럽게 했지요.
파로호 주변 애마찾으러 가는길에서 ~~▼
여유만만 매우 신남 신남 ~~ ㅎㅎ
파로호 상무룡 낙시터 앞에
우리의 애마는 정차되어 있고
차창문에도 그림 한가득함.
예쁘고 빨간 나리꽃 주인장께서 샤워실을 빌려주셔서
얼마나 고맙게 자알 이용했던지 매우 감사했습니당. (꾸벅).
시원한 보리차로 갈증을 해소해며 고소한 상추쌈에 점심을 해결하고
합수점에 가신 님들 오실때까지 나무그늘에서 동요되어
한참을 멍 때린 오늘의 하이라이트 !
일찍 귀가하여 울집벤다를 둘러보니
이름모르는 노란꽃. ▲ ▼
무엇이 열리긴 열릴건가?
파라호의 승전을 기념한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휘호 ▼
합수점을 다녀오신 강산님의 선물을 끝으로
뜨겁고 힘들었던 기억도
아름다운 파라호 호수 바라보며 행복했던 마음으로 깔끔히 정리하고
다음 육백지맥에선 어떤 길들이 선보일지 겁도나고 궁굼하기도 하고 . ...
어려울때나 힘들때나
앞에서 리딩하시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다음 육백지맥에서 또 만남을 약속 !
2019. 06. 27.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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