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를 보내고 첫번째 맞이하는
토욜 해맑은 아침을 맞이했다
느긋하게 정원식구 들과 놀려던 참에
어디선가 걸려온 소리?
호출~~
지금 바로 선각원으로 오세요.
늦장을 피던 전
젤로 큰 자가용,<지철> 타고 달려갔지요
먼저 오신 도반들과 불자님들께서
얼싸안고 방가방가~~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선각원엔 암것도 치장없이
교통편을 이용하지 않은채
삼십년이 넘도록 대한민국 지도 하나를 무기로
걸어만 다니시는 원공스님 한분이 계십니다.
아래.위.사진들이 선각원 가는 길 입니다.
요리조리 꼬불꼬불 길 찼아갔더니
스님께서 제게 세배돈을 주시는거여요
것도 엄청나게 놀라운만큼 오천만원 씩이나요
얼굴 붉히며 받았는데 다들 놀라시는거여요
중요한건 저만 주신게아니라
오늘모인 모든분들께 다 주셨다는거여요
넘 놀랍지요
그 오천만원 은
오천원 짜리 지페한장과
만원 짜리 지페한장 였어요.
모두들 한바탕 큰 웃음으로 행복했지요.
저도 내년엔 요렇게 하려구요 ~~ㅎㅎ
한바탕 큰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며
선배님들과 도선사 까지 ~~
경내엔 새해 소원성취 육각형 등들이 빈틈없이
곳곳에 달려있습니다.
높이 북한산 망경대 와 피아노 능선아래
포근한 도선사의 부처님도량.
무슨무슨 소원이든 모두모두 성취하시고
모두모두 성불하십시요
조기 환하게 보이는 봉우린
북한산 영봉 이랍니다.
달리는 차내에서도 찰칵해봤지요.
2011년 정월 열흘날에
선각원과 도선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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