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가을맞이
▶ 산행코스: 불광역1번출구→ 쪽도리봉→ 향로봉→ 비봉→ 문수봉 →승가봉→ 대남문→ 쭈욱
▶ 백운봉암문→백운산장 → 하루재→영봉→ 육모정지킴터→ 우이역1번출구.
▶ 소요시간: (07:00~~15:20) (8:20분).
어느새 솔바람 불어주는 가을이라 착각할 만큼
시원해서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라며
언니랑 둘이서 살방~~
함박꽃 피워가며 북한산 주 능선길에서 본
행복 파노라마의 하루는 이만큼 아름다웠답니다.
불광역 1번 출구에서 언니랑 둘이 만나
커피한잔 마시고
오늘 주워진 코스가 넘 버거워지면 어디서든 탈출을 할 수 있으니
자유롭게 걷자하며 살방 시작~~
하루종일 보아야 할 능선들이니 정상가는 건 패쑤하고
능선길 이만큼 돌아와 뒤돌아보는 쪽도리봉.
마치 웨딩드레스 곱게 펼쳐진 신부 뒷모습처럼
장엄하기 이전에 정말 아름답다.
아침 햇살 그대로 받고 있는 쪽두리봉 ▼
향로봉 가는암릉 ~~
향로봉 통과
이만큼 와서 뒤돌아 본 향로봉 능선 ▼ (8:30).
비봉 착.
꼬뿔소 바위에서 한참을 놀고
비봉 바위에 오르려다 개미떼들이 얼마나 많던지
순수비 가려다 개미떼 피해 걍 패쑤~~
날씨가 상상초월
기분이 얼마나 상승되던지
이 기분이면 탈출은 없다 라고 ~~ㅋㅋ
코뿔소 바위를 오늘 첨 본다는 성순언니
그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암튼 좋아하니 저도 덩달아 얼쑤 ~~ㅎㅎ
공비바위도 못봤다해 알려드리고 ~~
전 이 바위를 찾느라 세번 걸음 했는디~~ㅋㅋ
사모바위를 지나 걷기좋은 아주 편안한 길 지나는데 왕 실망 ~~▲
정말 위험한 곳
꼭 필요한곳에 해 주시면 얼마나 고맙다 할까요?
이렇게 걷기좋은 길 파 헤쳐진곳이 몇군데 많이 실망
승가봉 오르며 승가사 한컷 ▲
그리고 북한산 총사령부 백운대 정상부 한컷!!
그 앞 능선이 문수봉에서 이어지는 암릉
힘께나 써야하는 멋쟁이 의상능선. ▼
언제 어느 때 올라도 기분 좋은 곳 북한산임을 실감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 돌아보기 ▲
문수봉 암릉을 오르며 ▼
문수봉 오르는 암릉길 철 계단에서~~
녹슬은 철 난관이나 교체해주지 함서 올랐드니
상단에 교체작업중이다. 여긴 (감솨).
조만간 문수봉 암릉 오름길이 확 바뀔준비.
조망바위에 앉아 쉬면서
문수암도 인사하고
바로 앞에 바위는 개구리 되어 금방 뛰어내릴 태세
좀더 멀리에서 보면 합장 바위같던데. ...
문수봉 도착.(10:10).
문수봉에서 백운대 정상부를 뒷 배경으로
이렇게 맑은 날 흔치 않은데~~ ▲
기분 업~~(굿).
문수봉에서 보현봉 감상 ▼
대남문은 완전 해체 보수작업 중
옆선 게단으로 올라
대성문 도착.(10:30).
대남문에서 부턴 쭈욱 성곽길
걷기좋은 길로 백운봉암문까지
바람솔솔 가을 느끼는 참 좋은 길~~
보현봉 다시함 둘러보고▲
백운대 총사령부 조망터에서 ~~▼
아름다운 풍광에 힘듬을 잊는다.
멋짐 멋짐!!
캬~~황홀함!!!
칼바위능선 인사하고 ▲
벗님네들 식사장소 대동문에 도착.(10:50).
그런데 항상 북적대던 장소인데
오늘 일욜인데도 불구하고 주중보다도 더 한가함을 느낀다.
걷기좋은 성곽길
용암문 지나고
노적봉 지나고
드뎌 북한산 총사령관이 시야에 반짝반짝!!
캬!!
멋짐 장엄함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흥분하고
언제나 처럼 그 자리에서 흰구름까지 수를 놓아주고 ~~
길 가는 모든이들은
이 풍광에 발길을 멈춘다.
벡운봉암문 통과
백운대 패쑤
백운산장 도착.(12:30)
산장 안에 들어가 따끈한 믹스커피 한잔씩 시켜먹으며
시원한 곳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
주인장 할머님과 이런저런 예기나누며~~
산장에서 한참을 쉬어서 긍가
하루재 오름길이 그리 힘들지 않았다. (13:10).
영봉 오름길 전망바위 그늘에서
도선사 바라보며 또 한참을 쉬어서
영봉 오르는 계단에서 인수봉 ▲
영봉 도착.(13:50).
시간에 억매이지 아니하는
이런 자유산행이 참 좋다.
영봉에서
상장능선과 도봉산 배경 ▼
용덕사 도착. (14:50).
용덕사 산신각 마당에 단풍나무가 가을을 재촉하는 모습.▼
서두름 없는 살방 산행!
우이역 도착.
장타의 북한산 주능선을 무사히 종주하고 신나하는
둘이는 시원한 식당가에 들려 포식을 기다리고 있다.(15:20).
언니 덕분에
날씨덕분에
솔바람 덕분에
함께 걸어 온 하루가
매우행복 했노라고 거언배
다음을 기약하며 아름다운 마무리!!
감사합니다.
2019. 08. 18.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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