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 북한산 가을맞이 * 쪽도리봉 → 영봉

수정산 2019. 8. 18. 19:30

 북한산 가을맞이


▶ 산행코스: 불광역1번출구→ 쪽도리봉→ 향로봉→ 비봉→ 문수봉 →승가봉→ 대남문→ 쭈욱

▶ 백운봉암문→백운산장 → 하루재→영봉→ 육모정지킴터→ 우이역1번출구.

▶ 소요시간: (07:00~~15:20) (8:20분).


 어느새 솔바람 불어주는 가을이라 착각할 만큼 

시원해서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라며

언니랑 둘이서 살방~~ 

함박꽃 피워가며 북한산 주 능선길에서 본

행복 파노라마의 하루는 이만큼 아름다웠답니다.








불광역 1번 출구에서 언니랑 둘이 만나 

커피한잔 마시고 

오늘 주워진 코스가 넘 버거워지면 어디서든 탈출을 할 수 있으니 

자유롭게 걷자하며 살방 시작~~



하루종일 보아야 할 능선들이니 정상가는 건 패쑤하고 

능선길 이만큼 돌아와 뒤돌아보는 쪽도리봉.

마치 웨딩드레스 곱게 펼쳐진 신부 뒷모습처럼 

장엄하기 이전에 정말 아름답다.



아침 햇살 그대로 받고 있는 쪽두리봉 ▼



향로봉 가는암릉  ~~



향로봉 통과 

이만큼 와서 뒤돌아 본 향로봉 능선 ▼ (8:30).




비봉 착.

꼬뿔소 바위에서 한참을 놀고 

비봉 바위에 오르려다 개미떼들이 얼마나 많던지 

순수비 가려다 개미떼 피해 걍 패쑤~~



날씨가 상상초월 

기분이 얼마나 상승되던지 

이 기분이면 탈출은 없다 라고 ~~ㅋㅋ





코뿔소 바위를 오늘 첨 본다는 성순언니

그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암튼 좋아하니 저도 덩달아 얼쑤 ~~ㅎㅎ











공비바위도 못봤다해 알려드리고 ~~

전 이 바위를 찾느라 세번 걸음 했는디~~ㅋㅋ





사모바위를 지나 걷기좋은 아주 편안한 길 지나는데 왕 실망 ~~▲

정말 위험한 곳 

꼭 필요한곳에 해 주시면 얼마나 고맙다 할까요?

이렇게 걷기좋은 길 파 헤쳐진곳이 몇군데 많이 실망 



승가봉 오르며 승가사 한컷 ▲


그리고 북한산 총사령부 백운대 정상부 한컷!!

그 앞 능선이 문수봉에서 이어지는 암릉 

힘께나 써야하는 멋쟁이 의상능선. ▼

언제 어느 때 올라도 기분 좋은 곳 북한산임을 실감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 돌아보기 ▲

문수봉 암릉을 오르며 ▼



문수봉 오르는 암릉길 철 계단에서~~


녹슬은 철 난관이나 교체해주지 함서 올랐드니 

상단에 교체작업중이다. 여긴 (감솨).

조만간 문수봉 암릉 오름길이 확 바뀔준비.






조망바위에 앉아 쉬면서 

문수암도 인사하고 

바로 앞에 바위는 개구리 되어 금방 뛰어내릴 태세

좀더 멀리에서 보면 합장 바위같던데. ...







문수봉 도착.(10:10).




문수봉에서 백운대 정상부를 뒷 배경으로 

이렇게 맑은 날 흔치 않은데~~ ▲

기분 업~~(굿).


문수봉에서 보현봉 감상 ▼



대남문은 완전 해체 보수작업 중

옆선 게단으로 올라 

대성문 도착.(10:30).


대남문에서 부턴 쭈욱 성곽길 

걷기좋은 길로 백운봉암문까지 

바람솔솔 가을 느끼는 참 좋은 길~~




보현봉 다시함 둘러보고▲


백운대 총사령부 조망터에서 ~~▼

아름다운 풍광에 힘듬을 잊는다.



멋짐 멋짐!!

캬~~황홀함!!!




칼바위능선 인사하고 ▲

벗님네들 식사장소 대동문에 도착.(10:50).

그런데 항상 북적대던 장소인데

오늘 일욜인데도 불구하고 주중보다도 더 한가함을 느낀다.







걷기좋은 성곽길

용암문 지나고 

노적봉 지나고 

드뎌 북한산 총사령관이 시야에 반짝반짝!!

캬!!

멋짐 장엄함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흥분하고

언제나 처럼 그 자리에서 흰구름까지 수를 놓아주고 ~~









길 가는 모든이들은 

이 풍광에 발길을 멈춘다.


 

 

 




벡운봉암문 통과

백운대 패쑤

백운산장 도착.(12:30)


산장 안에 들어가 따끈한 믹스커피 한잔씩 시켜먹으며

시원한 곳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

주인장 할머님과 이런저런 예기나누며~~






산장에서 한참을 쉬어서 긍가 

하루재 오름길이 그리 힘들지 않았다. (13:10).



영봉 오름길 전망바위 그늘에서 

도선사 바라보며 또 한참을 쉬어서

영봉 오르는 계단에서 인수봉 ▲


영봉 도착.(13:50).







시간에 억매이지 아니하는 

이런 자유산행이 참 좋다.



영봉에서 

상장능선과 도봉산 배경 ▼







용덕사 도착. (14:50).

용덕사 산신각 마당에 단풍나무가 가을을 재촉하는 모습.▼






서두름 없는 살방 산행!

우이역 도착. 

장타의 북한산 주능선을 무사히 종주하고 신나하는 

둘이는 시원한 식당가에 들려 포식을 기다리고 있다.(15:20).


언니 덕분에 

날씨덕분에 

솔바람 덕분에

함께 걸어 온 하루가 

매우행복 했노라고 거언배 

다음을 기약하며 아름다운 마무리!!


감사합니다.


2019. 08. 18. 일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