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암산 나비정원
몇년전에 이곳을 지날때 몽땅 파헤쳐진 모습 본 후
오늘 다시 갔던 그 자리는 불암산 나비 정원으로 탈바꿈 되었고
언덕 너머엔 아이들 체험학습장 이라고 ~~~
불암산 한 모퉁이가 완전 몰라보게 변화한 모습 보시겠습니다.
▶ 2020. 04. 28. 화욜.
친구들 만나 나비정원 가는길에서 ~~
함박 목단 .이 꽃이 활짝 피면 얼마나 예쁜데
꽃이 피어 날 무렵 갑자기 비바람 거세어
마구잡이로 흔들리더니 이렇게 만신창이가 된 채로 피어 난 함박꽃.
왠지 맘이 아려오는건 어쩔 수 없슴.
거의 하산길에서 만났던 바위.
오늘만큼은 역으로 오르며 바로 옆을 지난다.▼
걍 흙길로 가도 되는데
친구들은 나무테크길이 좋단다.
불암산에 왔으니 연에인 최불암 인사말씀도 새겨보고
인증은 필수라함. 여기서 불암산 정상가는 코스가 3개로 나뉜다.
시간과 날씨에 맞춰 적당히 걷는게 그 날의 선택과제임.
철죽꽃으로 꾸며진 나비정원 도착.
불암산을 매일같이 오르내렸지만
꽃밭을 일군 나비정원엔 첨이다.
어제도 할종일 웃고 떠들고
오늘 역쉬도 뭔 예기꺼리가 그리 많은지 ~~~
배꼽 빠질까 우려되는 시간임 ~~ㅎㅎ
먹고 수다하고 한참을 쉬어서 작은 언덕을 살짝 넘었을 뿐인데
저 위에 바위만 안보이면 다른산에 온 줄 착각할 정도로
뭔 시설물들이 꽉 들어찼는지~~~ 여기 불암산 확실함.
다시 되돌아나와 나비정원으로
친구들 덕분에 휠링중. ...
큰 의아리꽃이 정말 탐스럽고 예쁘게 피었슴.
싱그러운 숲속 걸어서 처음 접한 나비정원 길 걸으며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 ~~~
2020. 04. 28. 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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