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의 기.지맥

호남/ 여수지맥 출정: 황전터널입구 분기점 계족산 용계산 구상치

수정산 2020. 5. 16. 22:33

호남/ 여수지맥 출정


여수지맥이란

호남정맥의 미사치에서 동쪽 백운산 방향으로 약 2.2 km 떨어진 삼면경게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해

서쪽으로 순천 동천과 동쪽으로 광양 서천의 수게를 경계 지으면서 게족산(725). 용게산(625.6).

봉화산(310.1). 웅방산(311.5). 옥녀봉(120.9). 앵무산(343.4). 수암산(371). 황새봉(393.6).

안심산(347.8). 비봉산(3110. 안양산(327). 고봉산(363.7). 봉화산(372)을 지나 여수반도의 

끝자락인 여수기 화양면 안포리 힛도 백야대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81 km의 산줄기를 말함


땅끝지맥 호미지맥 고흥지맥 변산지맥 등과 같이 산이름이 아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여수지맥이란 명칭을 붙인셈이고, 지맥의 길이만 따지면 인근에 위치한 고흥지맥이 더 긴 편이나

함경도 끝의 연두봉에서 여수반도 남쪽 끝 힛도까지는 도상거리 약 2394 km 로서

한반도에서 가장 긴 산줄기란 의미를 부여한다.


▶ 산행코스: 황전터널입구→ 분기점 (820)→ 깃대봉왕복→ 계족산(720)→ 용계산(626.5) →구상치.

▶ 17.2 km. (5:20분).

▶ 새마포산악회 28. X 6회 

▶ 2020. 05. 14.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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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에서 가지친 고흥지맥 장계지맥을 끝으로

다시 여수지맥 출정일에 그 동안 코로나로 미뤄왔던 

새마포산악회 시산제를 겸한 여수지맥길에 든다.








먼길 달려가 시산제를 하기위한 적당한 장소에서 차는 멈춤하고 

후미그릅 일부는 시산제에 참석 않고 곧바로 산행에 들고 

임원진들과 발빠른 모범생들은 시산제에 동참하고~~~(10:40).





여수지맥 분기점을 향해서 ~~





황전터널 위에 산림욕 




오래전에 걸었던 호남정맥길 ~~~

이 구간을 하면서 부터 새마포산악회에 입문하게 됐던 기억이 새롭고

그 후 쭈욱 이길을 이어서 호남정맥을 끝으로 1대간 9정맥을 마무리했던

감회가 새롭다~~










싱그러운길 숲 참 이쁘고 편하다.




철쭉이 한참 예뻐쓸때 이곳을 통과한 기억인데 

코로나땜시 좀 늦어진감이 든다.

그래도 연초록의 숲이 예쁘다.







여수지맥 분기점 도착.(11:46).


여서 호남정맥길 깃대봉에 다시 함 올라본다.



깃대봉 가는길에서 활짝 핀 철쭉 군락지를 만나고 ~~









깃대봉에 다시 서노라니 백운산에서 조망한 멋진 풍경들이 생각난다.







깃대봉 갔다가 다시 여수지맥 분기점 (11:56)

왕복 11분 거리 꽃길을 걸으며 시절이 참 좋다는 생각이든다.











계족산 정상 도착.(12:53).

정상 벤취에 앉아 간식타임에 시산제를 지내고 따라오신 

발빠르신 분들이 속속 도착하신다..(세상에나 )




용게산 방향으로 ~~








용게산 도착. (14:17).










지맥길이 왜이리 좋은지~~

험한 가시덤풀길 생각하다 할종일 좋은길만  걸으니 걍 꽃길이 따로있나

걷기 편하면 꽃길이지 ~~ㅎㅎ



청미래가 벌써~~

가을이면 빨간 산호 보석처럼 예쁘게 익어가겠지.





산길 (끝)

도로에 닿으니 벌써 ~~




순천나들목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매실도 이쁘게 열렸구~~









여수지맥 출정 1구간 산행종료.(16:02).


이어서 시산제 만찬회 장소로 이동.


사진은 메일로 받음.<감솨>





맛난 도가니탕으로 냠냠.

즐거운 마음으로 무사히 설 귀경길 마무리!!


시산제 & 여수지맥 출정식에 애써주신 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05. 14.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