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0523~ 백운산 길을 걷다

수정산 2020. 5. 23. 20:13
◈ 의왕 백운산을 살짝 걸어보다.

▶ 2020. 05. 23. 토욜.

▶ 바라산 휴양림길로 쭈욱 따라올라 백운산 정상 찍고 
▶ 백운사 방향으로 하산 하다가 오전저수지 방향으로 틀어
▶ 고천중학교 까지 쭈욱 내려서니까 동생집 찾기가 쉽더라는. ...
▶ 마침 동생이 집에있어 모처럼 만나 거나하게, 그래서 즐거운 하루. ...

 

낮으막한 산이지만 여러 중요한 요소를 끼고 있는 의왕 백운산이다.
그 중 한남정맥과 관악지맥 분기봉을 끼고 있으며, 경기5산 종주.
의왕대간 이라는 생소한 타이틀을 갖고있어 몇번씩 지나치긴 했지만
백운산을 목적으로 올라보긴 처음이다.

 

계곡을 옆에 끼고 쭈욱 따라 오르면
휴양림 산책로 임도와 맛닿는다.
길도 숲도 자꾸만 걷고 싶은 매우 좋다는 느낌이다.

고분재 도착.
바라산과 백운산을 이어주는 고갯길.
지난번엔 바라산으로 숙모님과 함께
오늘은 백운산으로 혼자 올라본다.

혼자서 사브작 오르다보니 어느새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다.
오늘은 어느소속에 매임이 없으니 여유만만 골고루 둘러보면서. ...
조망을 살피다 문득 의왕에 사는 동생이 생각나서 콜~~
다행히 동생을 만날 수 있다는 찬스를 부여받고. ...

다음엔 모락산도 이어서 함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하산을 하면서 백운사를 들려볼까 하다가
동생이 기다릴까 싶어 걍 오전 저수지 방향으로. ...

몇년전 관악지맥 출정하던 날 들머리로 잡았던 생각이나서. ...
그런데 아래 알림판을 끝으로 산길은 끝. 시멘트 도로시작.
딴길로 샐일 없이 무조건 직진해서 걸었더니 고천중학교.
신기하게도 아주 잘 찾아왔슴. ㅎㅎ

여기까지 오늘 게획에도 없었던 일정이었지만
즐겁고 무사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

2020. 05. 23.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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