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회향

내 작은 폰으로 한남금북 2구간

수정산 2011. 3. 28. 09:36

 

 

2011년 03월 27일 일욜.

날씨 :햇살 따듯한 좋은날 .바람 시원해 걸음 절로절로 바람가는방향으로..

어디?:~갈목재~말치고개~백석리고개~구티재 까지

총거리: 약 15km   5시간 30분 소요

충북 내속리면 과 외속리면을 이어주는 갈목재를 1.2.구간 모두 들머리로하며..

 

 

 

첫번째 봉우리 서원산 에 올라서니 먼저 출정식에 걸었던 속리산 능선. 한눈에 들어온다.

 

특수작물 지역( 산양산삼)검은포대와 철망너머로 키큰 참나무에 겨우살이가..

특수작물 지역 담너머 라서 그런지 이싱한 버섯들이 많았디.

속가를 뒤로하고 산속으로 들어간다는 속리산엔

     스스로 뿌리를 내려 새싹을일군 애기 소나무도 많다.

하루종일 산행시간 내내 우측에서 오늘 산님들을 지켜보며 동행을 하는 충북알프스 능선~~

 

 

동곡 저수지는 좌측으로 한참을 바라보며 함께 동행을 한다.

특수지역 울타리를 한시간여 돌고돌아 마지막지점 에서 간식을 먹으며 눈에 뛴 참나무에 버섯 !!

나무도 버섯도 모두 하늘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 같이...

 

이렇게 서로다른 나무들이 함께 공존하는것을 連理 (연리) 나무 라 하나요 ??

      암튼 사랑나무 같애요.

말티재에 도착하여 회원님들 증명하려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생강나무 꽃이 피우려 바람에 한들한들 합니다.(생강나무는 생강향 있음)

힘들게 오른 오늘의 최고봉인 600봉 입니다

     아무 이정표도 없이 산님들이 매달은 표시기만 펄럭입니다.

600봉에서 내려와 백석리에 도착할즈음 노오란 야생화가 활짝 웃네요!!

 

방금 다녀온 600봉 백석리 내려와 뒤돌아보고..

오늘산행 무사히 함께동행한 충북 알프스가 멀리 아름답게 보입니다.

      백석재 에서 두개의 봉우리를 넘어오니 575번 국도 구티재에 반가운 애마와 뒷풀이가...

충북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마을 .구티유래비.

산행완료  오후 15시28분 ..

산행은 비교적 순한편이었지만

낙엽속에 함정이 수도없이 도사리고 있었음을 오늘 산행한 산님 들께선 모두 경험하셨겠죠??

급기야는 성실한 회원님 한분께서 미그러져 다치셨다는데 빨리 완케되시길 바랍니다.

 

2011 .03 .27 . 한남금북 2구간 (끝)

 

ㅡ 수정산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