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 04. 10 . 일요일. 맑음 .
어디를 ~ 충남 보은군 산외면 ~~내북면 대안리 .
한남금북 3구간 :구티제~456봉~492봉~ 시루산 ~ 구봉산 ~ 대안재 14.7km 5시간 30분 소요 .
누구랑 ~ 뫼솔회원 님들과 ~~도란 도란 앞치거니 뒷치거니 하면서 ..
버스안에선 회원님들이 꽉찬 느낌인데 마루금 에 하차만 하시면 모두들 어디론가 ~~
어짜피 정해진 구간을 모두 끝내야 다시 함께 서울로 귀경할진데 ..
나름대로의 철학과 매력을 찼기위한 각기다른 수행을 겸하는가 싶습니다 .
오늘구간은 고도의 난이도 없는 구간으로서 그냥 염불수행하듯
차분하게 할수있는 원만한 코스이며, 봄을 알리는 고운꽃들의 추카를 받는 산행이긴 했지만,
정맥길에 수도없이 올라야하는 봉우리들..
산을 사랑하는 산님들이기에 이해하며 웃으며 걸으리란 생각이듭니다 .
그 어떤 표지석 하나없는 구간 , 재를넘고 봉을 오를때마다 ,아쉬움만 가아득 ~~
탁주봉 건너뛰고 515 봉을지나 456.7 봉 에서 숨을 고르고 ..
새싹들과 눈맞춤 하면서 ..
아주 조용한 산길로 ..
작은 구티재 를 넘어 갑니다 .
봉우리 를 오를때마다 선배님들의 흔적으로 기쁨만족 합니다 .
구봉산 능선이 예쁘게 ..
가는길 가운데에 자리를잡고 산님들께 사랑을 듬뿍 ..차돌 (규암)
울 동리 수정산 에도 이런 돌 많았던 기억이 ..
흙과백을 완벽하게 ..이곳부터는 돌의 형태가 구들장 형태의 퇴적암 판석들로 ..
치성단
돌길을 올랐기에 돌탑봉 을 갈수있었습니다 .
시루봉 아님 , 돌탑봉임다 .라고 씌여있습니다 .
채석장을 위험한 낭떠러지에서 보며 저 봉을 올라야 하는데 ..
판석 채석장 ..
산 골짜기사이로 시골길 은 마음의 고향 ~~!
이곳을 보며 한번도 안가고 멀리 처다만 봤던 내고향 건지산 처럼 ,보였으니 고향이 그리웠나 봅니다
퇴적암 을 뒤로하곤 새로운 바위들이 구경거리를 줍니다 .
시루산 에도 봄이 왔다고 , 산님들의 미소를 찼아주며 쉬어가라 손짓 합니다 .
원색의건물은 뭔지 모르지만 인삼 밭 머릿길 로 424봉 을 ..
오늘 마지막오를 424 봉 입니다 .
424봉 오르는 길에 딱다구리의 흔적이 보입니다 .
대안리 마을앞에 작은 저수지도 있고요 .
대안리 고갯길에서 오는 손님들 맞이하는 든든한 버팀목 이겠지요 ..
차분하게 산행을 마무리하며 ..
수북하게 쌓인 낙엽속에서 파아란 새싹들이 .
마른가지에 연두빛 새싹들이 ..
서로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자고 ..
소곤대는 연분홍 빛 진달래 와 할미꽃 ,그리고
잔잔한 야생화 들 까지도 모두가
내겐 예쁜 친구였고 동행자 였음을 ..
ㅡ 수정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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