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미산 신륵사 *
경기 여주시 북내면 봉미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원효가 창건한 사찰로써
대한불교조계종 제 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극락보전에서 기도중인 스님들의 모습.
여주 신륵사 일주문을 들어서는데
잔디밭에서 토끼들이 놀고 있었다.
여주 신륵사 조사당 앞 마당에 향나무 ▲
보물 제 180호 조상당에는
중앙에 지공화상을 중심으로 좌우엔 무학대사와
나옹화상의 영정이 모셔져있다.
어느해인지 저 강 건너편에서 이곳을 바라보며
쭈욱 걸어본 추억 있다
물줄기 쭈욱 따르다 보면 몇개의 지맥 합수점을 만날 수 있다.
힘들게 따라다닌 지맥길의 추억도 아름답다.
이색과 나옹의 역사가 묻혀있는 보물 제 226호 다층석탑 ▲
토끼들 노는 광장 ▲
여주 신륵사가 따듯한가보다
흰색 분홍색 철죽이 꽤 여러송이 피었다.
보물 제 180호 조사당 ▲
열공하시고 내려오시는 오빠와 ▲
함께 여행하며 즐거워하는 동생들 ▼
이색과 나옹의 제자들이 대장경을 보존키 위해
ㄷㅐ장각을 세운 연유를 기록한 보물 제 230호 대장각기비 ▲
ㅅㅏ찰마다 은행나무 고목이 있는데
도봉산 천축사의 그 오래 된 은행나무를 왜
ㅂㅔ어 냈을까 궁굼해진다.
한자한자 놓치지 않으려고 열공하시는 오빠
열씨미 받아 듣고 있는 동생
다른팀과 하면 빨리 오라는 성화에 정신 없다는 오빠 말씀
니들하고 다니면 편해서 참 좋다는~~ㅎㅎ
고운색으로 익어가는 화창한 가을 나들이
아름다운 추억 담기에 바쁜 형제들의 사랑.
봉미산 신륵사 답사를 마치며
맛난 점심 후 울들의 고향 용인에 갈 코스만
남아있다. 일정을 끝내고 부산까지 가야 할
동생이 있기에 큰형께선 맘이 쬐꼼 바쁘신거 같다.
근데 알고보니 귀요운 손주가 할아버지 보고 싶다고
빨리 오시라 했단다. 형제들은 모두가 빵 터졌다. ㅎㅎ
일정이 빡빡한 2일차
여주 신륵사 답사를 하며
역사 탐사팀 처럼
많은 교훈을 다시 배운 유익한 시간.
감사합니다.
2020. 10. 18.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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