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매재
설매재 라는 이름은 눈속에 활찍 핀 매화를
볼 수 있는 고개라는 뜻이란다.
이 고개를 넘어가는 좌. 우 유명산과 용문산
한강기맥 능선이 보이는 듯 ~~
어느해 5월5일 어린이날에 유명산 코스를 타려고
이 고갯길을 걸어서 오른적 있는데 오늘은 추억그리매
가만 앉아서 편하게 올라왔다.
이런 메뉴가 기다리고 있을줄이야 ~~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은 길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적어 여유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오늘 새벽부터 발품팔고 다닌
피곤을 잠재우기 위한 휴식처
양평 설매재 자연휴양림 에서
광란의 밤을 맞이하며 여행 첫날
즐겁고 행복한 일정 코스 ㅡ
정약용 유적지ㅡ운길산 수종사ㅡ점심
용문산 용문사ㅡ새참ㅡ설매재휴양림.
별밤에 찬바람 볼에 스치는 찬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건 짧은순간.
난로 불가가 따듯하고 좋았다는
한밤의 추억.
2020. 10. 17.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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