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북촌마을 답사

수정산 2020. 12. 7. 08:39

◆ 답사코스: 안국역3번출→중앙고 앞→북촌로 11길→안국선원 →이 해넣는 집 →

◆ 북촌마을 전망대→경복궁 길→덕성여중고 앞 →정독도서관 앞 →안국역 1번 출구.

◆ 2020. 12. 06. 일욜.

 

 급격히 불어난 코로나 확진자에 따라

북촌문화쎈터는 임시휴관. 지난 화욜엔

급하게 휘리릭 들어가려다 그냥 갔는데. ...

 

▼ 석정보름우물

보름은 맑고 보름은 물이 탁하다는 . ...

 

중앙고교 앞에서 좌틀

 

▲ 인왕산과 경복경 방향으로 시선을 두고.

복정 우물가 앞에는 아직도 높이 치솟은

목욕탕 건물이 있지만 임대 라는 안내판

영업은 않는 걸로 보인다.

덕성여.중. 고 골목길에 세워진 명예도로명 지정일: 2020. 10. 23.

"여성독립운동가길"의 법정 도로명은

"율곡로3길" 이며  공예박물관부터

정독도서관까지 440m 구간이라는 설명.

▼사진 좌.우. 덕성여중. 덕성여고.

돌담 골목길 덕성여중고 길 빠져나와

정독도서관 앞에서 안국역으로 걸으며

북촌마을 답사길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

♥ 아래사진들은 핸폰 사진 보충임을

고백하며 총총. ...

 

 

 

전통 가옥에서 크고 작은

잔치를 베풀어 보는것도 이색적일 듯 싶다.

 

요즘엔 커피 마시는 장소들이

너무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 사진 우측 첫집

주인님의 대한 배려 감동 실화.

서울 n 타워가 정면으로 보이는 골목길에서 검은 비닐 봉투에 곡차병{막걸리}

흰색2. 파란색2. 들고 들어가시는 주인님의 모습을 우연히 지켜 보게 되었다.

들어가시다 말고 대문 열고 우릴 들어 오라신다.

덕분에 70평생을 그 집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지켜오셨다며

출생 30년 된 아들은 결혼 시켜 현대식 아파트로 살림 내주시고 두분이서 호젓하게

살고 계신다며 사모님께 관광객들 오셨다고 안채에서 불러 내신다.

사모님께 얼마나 죄송하던지. ...

사랑채 툇마루에 걸터 앉아 햇빛이 얼마나 따듯하던지

따듯한 차 한잔 하고 가라시는 주인님의 말씀 한사코 거절하고

한옥집 대문 밖으로 나오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꾸벅 꾸벅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옛 풍습에 정감 흘러 가슴이 찡해 왔다.{끝}.

 

사랑채 툇마루에 앉아 안채 추녀 끝에 달린

신식 전구 ▼

 

 

이천 년 수도 서울의 역사


조금은 늦은감도 있지만 지인과 함께 서울의 궁궐 도시. 전통의 도시를
느림의 미학으로 요리조리 걸음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북촌마을길 걸으며
햇빛도 보고 바람도 쐬고 눈요기 하며 즐겁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50. 12. 06.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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