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해 뜰 무렵

수정산 2021. 1. 9. 22:23

 

 

 

 

 

 

 

 

 

 

 

 

 

 

 

 

 

 

 

 

몇일째 한파로 부산엔 바닷물이 얼고
서울엔 한강물이 얼고 가정에선 수도관이 얼어 난방공급이 안된다는 곳들이 많았다는 오늘
벤다의 꽃들도 한파와 사투중.
아침마다 걱정되어 창문 열어보면 베란다 창문밖 세상이 안보일만큼 두껍게 얼어있으니
밤새 얼마나 춥고 떨며 견뎌내고 있는지~~
사진놀이 하며 거실창 열어놓고 있다보면 파란 하늘이 창문 너머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짧은 순간에 얼었던 얼음은 눈녹듯이 사르르~~

그 순간의 감정을 경이롭다 표현해도 되겠지요.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하늘색이 파랗게 맑으면
기분도 괜시리 상쾌하고 좋아지니까요.
2021. 01. 09.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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