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 100. 백암산 . 내장산

 ◆ 봄소식 달려올 즈음 ~~
블야100명산 하는 동생덕분에 호강한 하루.
생각지도 못한 백암산 내장산 연계산행에 신나게 다녀왔슴.
아직은 잔설이 남아있는 호남정맥길로 살방

◆ 산행코스: 구암사~ 도집봉~ 상왕봉~ 순창세재~소죽음재~ 까치봉갈림길~ 신선봉~ 연자봉
◆ 장군봉~ 유군치~ 망대봉왕복~ 주차장. [알바포함.6:30]

◆ 2021. 02. 21. 일욜. 매일. [248]

 산행에 앞서 처음 들려보는 구암사 경내.

산신각 앞에 약수물 마시고 산행에 임함.

 

8년전 호남정맥하며 걸어봤던 그 길.

그 멋진 소나무 백학송.

출발 한시간 소요. 백암삼 정상. 상왕봉 도착.

8년전 호남정맥 할땐 정상목만 있었는데 ~~

블야 100명산 하는 동생덕분에 8년전 낑낑대며 걸었던 그길에 다시 재회중

정멕길은 직진했던거 같은데 까치봉 방향을 따르다보니

쫄쫄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걷게 된다. 한참을 내려서다

행여 잘못가는길인가 하고 의심 할 만큼 한참을 내려셔서

소죽음재 이정목을 만나 까치봉 방향으로 치고 오른다.

이름도 각기 다른 소등근재 에서 까치봉 갈림길 까지 2.2 KM.

계곡물 떠서 마시고 오르기 시작하는데 그 길이 만만하지 않았다.

오르다가 간식을 하고 동생먼저 까치봉을 다녀오라 보내고

느긋하게 사진놀이 하며 신선봉으로 바로 오른다.

느긋하게 올라선  최고봉 신선봉 도착.

 정상석 인증하나 남기고 돌아보니 벌써 동생이 따라왔다.

항상 북적대던 신선봉에서 조용한 점심시간을 갖고 연자봉으로. ...

 신선봉에서 줄서기 없이 바로 인증.

연자봉에서 신선봉 방향 ▼

오늘 코스는 연자봉에서 내장사 방향.

동생과 둘이는 시간을 활용키 위해 장군봉에서 유군치로 하산 결정.

장군봉으로 가는길~~

 

장군봉에서 유군치로 ~~

유군치에서 좌틀 하산해야 되는데

직진길이 넘나 잘나있어서 신니게 가다보니 호남정맥때

인증했던 440봉. 이름없는 국립공원 말뚝봉.

이길 직진하면 추령가는 길이야 빽해야 돼.

정맥길에서 알바했던 이야기 들려주며 정신없이 돌아서는 시간

16:20분,아뿔싸 17:30분 하산 완료인디. ...

알바 왕복 40분. 걸리 안마시면 되지뭐 하고 얼마나 빠른걸음 했는지

마감 30분 전 그 시간에 파전시켜서 걸리랑 쐐주 각 일병씩 ㅎㅎ

동생은 호남정맥길 맛보기 ㅎㅎ

내려서서 뒤돌아보니 좌측 봉우리를 다 걸어봤다는

어쩌면 조금더 내려서면 도덕암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을 듯.

그러나 잘못왔다고 판단섰을땐 미련없이 원위치가 빠른 길.

시원한 곡차 곁들인 파전이 무지 맛있었는데

어떻게 들이 마셨는지 버스에 올라 시간을 확인하니 1분도 안늦었슴 진실임.ㅎㅎ

이렇게 해프닝도 산행도 즐겁게 끝나고 

8년이나 지나간 추억 더듬으며 남매들의 웃음은 하루종일 이어졌슴.

여기까지 {산행 끝}.

아래 사진들은 폰사진 추억임. 순서없이 뒤죽박죽 즐거운 맘▼

 

 

 

 

 

신선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신선봉 연자봉 저 멀리 장군봉 방향▲

구암사 큰 법당 ▲

연자봉에서 ▼

 

장군봉에서 까치봉 신선봉 연자봉 ▲

까치봉 가는 길 ▼